아침에 눈을 뜨니
빗소리가 들린다
늦게 아침을 먹고
비오는 공원 산책길로 나선다.
벚꽃도 피고 지고
초록으로 변화고
영산홍 물방울 달고
수줍은 빨간 잎술 내밀고
모과나무 연분홍꽃도
방긋방긋 웃는다.
클로버에도 은구슬이
초목은 푸르게
봄 단장하고
비오는 날 공원은
까치가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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