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며느리
아내는 시아버지 드린다고 하루종일 주방에 서서 음식 장만을 한다, 호박죽, 육개장, 불고기, 고등어조림, 깻잎, 무말랭이, 호박전 ...........또~오~ 작년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혼자 계신다. 90이 넘어 아버지 혼자 끼니를 해결하신다. 엄마가 계실때는 아버지 혼자서 끼니 해결 하시는것을 상상을 못했다. " 여자가 먼저 가야야 해 ~~~ " 그 진리 아닌 진리를 이제서야 알 것 같다. 아마도 아버지 당신도 예전에는 혼자서 모든 걸 해결 해야 될 상황이 오리라고는 상상을 안하셨을거다. 지금은 나름 아버지 혼자서 잘 적응하며 사시지만, 어딘가는 어설프고, 안타깝고, 그 인생의 뒤안길이 외로워 보이신다. 혼자되신 아버지의 취미생활, 자기계발, SNS, 또는 요즘 유행하는 먹방, 그 건 내 생각이..
오늘의 낙서
2022. 2. 14. 1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