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 호수공원
영일대호수공원, 새롭게 단장하는 공원의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 아래는 새로운 벤치도 생겼다. 가을 햇살이 오후에 단풍에 비치면 호수와 어울려 더 이쁜 호수공원이 된다. 거위는 나 만 따라 다니고,ㅎㅎ 나는 둘레길 산책을 한다. 둘레길에는 올 가을 마지막 단풍이 산책을 하는 나를 머물게 한다. 나는 노란 단풍을 한참을 올려 다 본다. 잔잔한 호수에 거위 두마리 놀고, 바스락 바스락 숲길에는 저물어 가는 단풍 끝자락의 햇님은 낙엽을 밟고, 공원의 비둘기와 까치는 가을을 즐기고, 계절은 또 겨을로, 내 마음은 겨울을 지나 , 봄 , 봄 벚꽃길을 산책 하고 있다. 영일대 호수공원, 감사나눔둘레길, 2021년11월20일
포항이야기
2021. 11. 20.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