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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남대봉에서 향로봉까지 [ 강원도 원주 ]

강원도

by 화이트 베어 2018. 2. 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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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산행 준비를 하는데

쿵쿵 소리가 나고 아파트 건물이 흔들린다.

지진이다.

치악산 산행하는 날인데

무서워하는 사람을 집에 두고 나오기가 참 발길이 안떨어진다.

그래도 약속된 시간때문에 산행하러 간다.

지진때문에 산행 참석 못한 분들도 있다.

악산 정상의 상고대나 눈꽃을 기대하며

선정 햇던곳 치악산이다.

성남 탐방 지원 센터에서 단체 기념 촬영하고  9시 25분경 출발이다

눈 쌓인 산길이라 안전을 위해서 아이젠을 착용한다.

은혜갚은 꿩의 전설이 있는  상원사에 도착

겨울의 푸른하늘에 하얀 경치지만 마음이 와 닫는다.

남대봉을 향하여 가다가

남대봉 300m 전에서 둘러 앉아 점심을 먹는다.

남에 반찬이 더 맛잇다.

눈 밭에 비닐 안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먹는 점심,

또 다른 즐거움이다.

점심을 먹고 남대봉을 지나 향로봉을 향하여 가는 길이 힘들다

점심을 잘 먹어 배가 불러서인가 ~?

마루금길의 찬 바람이 불어 춥고 힘들어서 일까 ~?

아마도 춥다고 가져온 옷들을 다 껴 입어서 둔해서 일수도 ~~ㅎㅎ

정상의 눈은 많이도 남아 있어서 밟으면 뽀드득 소리가 난다.

능선길에는 바람이 불어 눈이 많이 쌓인곳도 있다.

향로봉에서 사진 몇장찍고 조금 진행하다가 보문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보문사에서 아이젠을 벗고 포장길을 따라 국형사로 내려와

산행 마무리를 한다.

하산주 시간에 정자솔님으로 부터

내 이름 석자가 들어간 한시 선물을 받아 기분이 더 좋은날

치악산 산행 추억을 또 하나 만든다.



산행요일 : 2018년 2월 11 일  (일요일)

산행지역 : 강원도 원주 치악산

누구하고 산으로클럽 제92차 정기산행

지역날씨온도 - 13 ~ - 2τ ( 강원도 원주   날씨) 

                    남대봉에서 향로봉까지는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많이도 춥다.

산행코스 : 성남탐방지원센터 ~ 상원골주차장 ~ 상원사 ~ 남대봉 ~ 향로봉 ~ 보문사 ~ 국형사주차장  

                    09:25 ~  14:30  (5시간 05분 )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 사이 차령산맥에 있는 높이 1,288m의 산이다.

본래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워서 적악산이라 불렀으나

뱀에게 잡힌 꿩을 구해준 나그네가 그 꿩의 보은으로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서 치악산의 이름이 유래한다.

주봉인 비로봉(1,288m)을 비롯하여 매화산·향로봉·남대봉 등 1,000m 이상의 산이 남북으로 뻗어 있다










* 은혜갚은 꿩의 전설, 상원사(원주) *
상원사는 치악산의 남쪽 끝 남대봉(1,182m) 기슭에 있는 절로 100평 남짓한 돌바닥 위에 세워져 있는데 절 앞 바위 틈에서는 시원한 샘물이 솟아오르고, 그 앞에는 40여m의 벼랑 이 있으며 벼랑 끝에는 희귀한 계수나무 3그루가 서 있다. 치악산의 유래가 된 은혜 갚은 꿩의 이야기는 이 절에서 생겨난 전설이다. 상원사의 창건은 정확치 않으나 절에 있는 석탑등의 유물로 보아,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 다고 한다. 법당 앞의 석탑 2기는 고산사찰의 운치를 더욱 장엄하게 해주며, 지방유형문 화재 25호로 지정되어 있다.
 
신림면 성남2리에 소재하고 있는 상원사는 치악산 남대봉 아래에 있는 사찰로서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라말 경순왕의 왕사였던 무착선사가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오대산 상원사에서 수도하던 중 문수보살에게 기도하여 관법으로 창건하였다는 설이 전해오고 있다.
 
창건 이후로 고려말에 나옹화상이 중창하였고, 월봉·위학·정암·해봉·삼공·축념 등의 선사들이 이곳에서 수도하였으며 조선시대의 여러 왕들은 이 절에서 국태민안을 기도하게 하였다고 한다. 6.25전쟁 때 전소되어 폐허되었던 것을 1968년 당시 주지인 송문영 법사와 의성보살에 의하여 중신 복구되었다.
 
* 상원사의 유적 *
현존하는 건물로는 1984년 6월 2일에 문화재자료 제18호로 지정된 대웅전과 심우당·심검당·범종각·산신각 등이 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나란히 쌍탑이 있는데, 이러한 쌍탑이 등장하는 시기는 대체적으로 삼국통일 이후로서 왕성한 국력에 의하여 전국도처에 유행하게 되었다.
 
이 석탑은 신라석탑의 정형을 따른 2중기단위에 3층 옥개를 형성하였으며, 상부 상륜부는 둥글게 연꽃봉오리 모양을 새겨 일반 탑에서 보기 어려운 양식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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