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징검다리 연휴 첫날 토요일
최근 며칠 동안 이어진 집중호우에
미세먼지마저 씻겨 내려가
야외로 떠나기에는 안성맞춤인 날
모처럼 찾아온 맑고 쾌청한 5월의 하늘이다.
삼척 장미공원에 조성된 형형색색의
장미 1천만 송이도 활짝 펴 나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은
카메라에 장미와 가족의 모습을 담느라 북적인다.
흰구름 동동동 흘러 가고,
공원내 무대는 댄스 타임,
장미가 이뻐 내가 더 이뻐 ㅎㅎㅎ웃지요,
푸드 트럭에서 새우 요리 요것 맛도 보고
장미조화도 한송이 얻어 모자에 걸고
그렇게 맑은 공기 마시며
장미향 풍기는 공원을 둘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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