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생각이 나는 날
골목길 걸으면서 탁 트인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
동해시 북쪽에 자리잡은 마을, 묵호 논골담길,
30년 전만 해도 오징어와 명태가 많이 잡히던 대표적인 항구 마을이었는데,
하지만 어획량이 줄면서 마을 주민도 떠나고,
하지만 예술인과 마을 주민들이 모여 감성 골목으로 되살렸고,
지금은 멋진 바다, 항구의 역사가 살아있는 묵호 논골담길이 탄생 되였다.
논골담길에서 가장 전망이 좋다는 ‘바람의 언덕’
바람이 유난히 많이 불어 붙은 이름이다.
5월의 시원한 바닷바람이 여기까지 전해진다.
나도 바다 풍경도 좋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이제 가파른 골목길 따라 더 올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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