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구경시장, 양백산 전망대, 요선암, 영월 법흥사 입구 우드캐슬

여행을 한다고

바로

무언가가 남는건 아니지만

낯선곳으로 떠나

낯선것들을 만나고

다녀와서

흔적을 정리 하고

낯설던것이 익숙할때

나는 행복을 느낀다.

오늘은

친구들과 1박 2일 여행 하는 날

먼저

시장끼가 도니

단양 구경 시장에 가서 요기를 하고

군것질 거리도 담는다.

단양 읍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양백산 전망대에 올라 가을 하늘을 올려다 본다.

정상의 하늘이 아름다워 사진을 몇장 더 담았다.

20대 정도로 보이는 젊은 여성들이 페러글라이딩을 많이 탄다.

정상에서 구군가에게 영상통화도 한다.

아~~악 ~~소리를 지르며 페러글라이딩은 날아 오른다.

건너편에서 메아리가 들려 온다.

사랑한다~ 아~~악...

풋풋하다 ~ 좋을때다~ 살아봐라 ~............

험한 오르막 길이라

차는 좀 힘들어 한다.

자연이 만들어 낸 기이한 작품

요선암의 돌개구멍도 들러보고

숙소인 우드캐슬에 도착하니

하루 해가 넘어간다.

주인집 사장님이 내다주는 숯불에

삼겹살,고구마,밤, 가래떡도 구워먹고

한잘술로 친구들의 안부를 걱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