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벌겋게 달구고 있는 여름 날씨,
기상관측의 역사까지 갈아치울 태세다.
사상 처음 전국에 내려진 폭염특보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오늘 경북 경산 하양의 자동관측기온이 40도를 넘었다.
오늘 공식 관측된 전국 최고기온은 경북 경주의 39.4도로,
역대 최고인 1942년 대구의 40도에 육박했다.
비공식인 자동관측으로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이 40.3도까지 치솟았다.
서울은 35.9도로 어제보다 0.5도 낮았지만
평년보다 5.3도 높은 이상고온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 예보대로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면
올해 서울은 지난 1994년 이후 22년 만에 '폭염 연속 발생'이 가장 긴 여름을 보내게 된다.
열대야도 기록적입니다.
지난해 서울의 열대야는 8월 7일을 마지막으로 사라졌지만
올해는 17일까지 열대야가 이어질 걸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이렇게 뉴스에서 날씨 애기를 하던 날
경주 황성 공원에 들렸다가
너무 더워서 도망 오듯이 집에 왔다.
바람 한점 안들어오는 우리집 아파트는 더 덥네.
아이구 ~ 오늘은 겨울 생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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