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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로드, 너무 더워서 걷기는 포기하고 해안 드라이브로 ㅎㅎㅎ

경상북도

by 화이트 베어 2015. 7. 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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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를 뭐라고 해야 할지 ~?

일어나 보니 ~오랜만에 파란 하늘에 흰구름 동 동 동 흘러가고

등산도 하고 멋진 풍광도 한컷 할겸 집을 나선다.

회사에서 전화가 온다

시험성적서, 거래명세표, 또 공구를 임대 해 오란다.

차를 돌려 공구 상가로 간다.

~~~

빈말로 필요한거 있으면 연락 하세요

~~~

등산은 포기 하고

드라이브를 한다.

바람소리와 파란 하늘에 흘러가는 흰구름을 벗 삼아 한컷하고,

개장은 일찌감치 했지만 썰렁한 해수욕장보고 한컷하고,

하얀등대 빨간등대 저 방파제가 나를 지켜줘 고마워서 한컷하고,

힘들게 거꾸로 매달려있는 조롱박 보고 한컷하고,

사랑해요~ 영해 관광 시장 둘러보고 한컷하고,

휘~잉~휘~잉~잉 풍차 돌아가는 소리 담으려고 한컷하고,

저 아담한 어촌 마을이 이다음에 내가 꿈꾸는 곳이라서 한컷하고,

넓고 넓은 바닷가에 내집 마련을 ~

~~~

회사에서 또 전화가 온다.

필요한것이 또 있단다.

여보데여~~ 제가 갈때까지 퇴근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에이구~ 내일  출근이나 해야 겠다.

날도 더운데,

오늘같은 날은 시원하게 귀신 이야기나 들어야겠다. ~~히~히~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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