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나뭇잎은
살랑이는 바람에 흔들리고
산은 말없이 강물을 품고
새들은 노래하고
동동동 흘러가는 구름은
아름다운 세상 만들어 주고
친구들은
친구가 있어 즐겁다 하고
나는 자연인인지
친구들 덕분인지 ?
마냥 행복하기만 하고
산막이옛길
숲속의 호수에서 유월의 행복을 느낀 날
이 사진은
친구가 메일로 보내와 올린 사진이다
꼭
우리 고향 산천 같은 느낌
깊은 골자기에 노송이 아름답고
테크길이 있어 걷기 편하고
굽이 굽이 물길따라
쉬엄 쉬엄 산길따라
도란 도란 얘기거리
오랜만에 만나 할 얘기도 많고
사계절이 아름다운 길 괴산 산막이옛길 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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