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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 군락지로 유명한 일림산 . 사자산 . 제암산산행

산따라

by 화이트 베어 2014. 5. 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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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요일 : 2014년 5월 11일(일요일 )

산행지역 : 일림산 . 사자산 . 제암산 (전남 보성)

누구하고 : 산으로클럽 제48차 정기산행

지역날씨 : 오전 부터흐려저 오후 비    온도 12τ ∼ 220τ(보성날씨)

산행코스 : 용추폭포~일림산~사자산~제암산자연휴양림

 

행여 아름다운 철쭉꽃을 기대 했는데,

이상 고온으로 인해 예년보다 철쭉꽃 개화가 빨라 꽃은 다지고 ~~

오전에는 그래도 날씨가 좋고 아직 남아있는 철쭉꽃보며 즐거운 산행을 했다. 

 

용추교를 건너 편백나무숲을 지나 산행을 시작한다

땀방울이 굵어 질때 쯤이면 작은봉 이정표가 나오고  쉼터가 우리를 반겨 준다.

 저 앞에 보이는곳이 일림산 정상이고 철쭉꽃 평전인데 꽃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내 앞에서 일림산을 향하여 오르던 캔디님과 광록님이 포즈를 ㅎㅎㅎ~~

 일림산 정상에서 바다를 향해 보지만 조망은 쌀뜨물이다.

 일림산;원래는 옥황상제의 세 황비가 내려와 놀았다는 설화를 간직한 三妃山이었으며, 또한 황비가 내려왔다고 해서 天妃山, 일년내내 마르지 않는 샘물에서 황비가 놀았다고 해서 泉妃山이라고도 불리었으나, 장흥과 보성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철쭉 군락지로 유명세를 타면서 지도상 지역 표기가 없어 두 지역이 서로 다투면서 국토지리정보원에 지명 제청 신청하여 '일림산'으로 고시 되었다.

 산죽과 억새와 철쭉이 같은 군락을 이루고 있었으나 보성군에서 일제히 정비에 나서 지금에 이르렀는데, 100ha에 이를 정도로넓어 전국 최대 규모다.   해풍을 맞고 자라 더욱 붉은 색을 띤다고 한다.  아울러 호남정맥의 종주코스이기도 하다.

 

원배 산행 대장 오늘은 수염이~~~

 철쭉꽃 사이로 길따라 또 걸어간다.

 

 

 

 

일림산을 배경으로 하나. 둘. 셋.

 

 골치산(큰봉우리)에서 단체 사진도 한컷

 사자산으로 가는 길목의 정자 그옆에서 산님들 일행이 점심 식사중이다.

 

 사자산을 오르면서 바다를 향해  눈을 돌려본다

사자산 바람은 이상화 선수 사자산 바람 눈깜짝 할새 제암산으로 실나른다.

사자산 바람은 박승희 선수 사자산 바람 나를 밀치고 더 빨리 앞서 간다..

사자산 바람은 김연아 선수 사자산 바람 팽그르르 돌며 잘도 날아 간다.

 사자두봉을 보면서

사자산에 오르니 바람과 함께 빗방울이 날린다.

 

 

 사자산;장흥벌을 향해 힘차게 달리는 사자 형상으로 일컬어지는 사자산은 제암산, 억불산과 더불어 장흥 三山으로 꼽히는 명산이다.정상인 사자미봉에서 사자두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은 부드러움과 거친 자연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구간이다.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사자산, 천관산, 광주 무등산까지 조망되고, 남동쪽으로는 득량만에서 율포해수욕장을 거쳐 장흥군 해안까지 이어지는 해안 도로와 보성만 일대가 눈에 들어온다.   일림산 철쭉을 관망하기에는 작은봉이 제일이다.   작은봉은 공공근로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지명으로 일림산 정상에 비해 작으면서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일림산을 닮아 작은봉이라 하였다고 한다.  정상 서쪽의 두봉이 사자의 머리, 두봉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사자의 허리, 정상 남릉이 사자의 꼬리로 사자가 하늘을 우러르는 獅子仰天型(사자앙천형)의 산으로 사자가 도약하는 형상이다(장흥군 홈피).   장흥읍을 지키는 스핑크스와도 같은 사자산은 일제강점기때 장흥에 살던 일본인들이 일본의 후지산과 닮았다하여 '장흥 후지산'이라 부르며 감탄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사자산에서 사자두봉을 배경으로 한장

 

점심식사후 함께 걸었던 원배대장 캔디님 데이님은 오늘의 날머리인 시목치를 행해서 계속걷고

 

 

제암산휴양림에서 올라온 버스 사장님과 인증후 나는 버스 사장님따라  사자산 조금 지난 간재에서

제암산휴양림을 날머리로 정하고 하산한다 .

오늘 오후에 비만 오지 않았더라면 대장 일행과 시목치로 함께 동행을 했을건데

 

봄비 내리는 날

일림산에서 연분홍 철쭉꽃은 많이 보지 못했어도

연녹색 새순들이 나를 반겨줘 좋고

사자산 바람 찌든때 날려보내줘 좋고

우중인데도 산님들 즐거운 모습에 나도 가슴 설렌다

뿌연 봄비속에 신록이 아름다웠던 날 

전남 보성 사자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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