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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덮힌 봉좌산 길을 걷다.

산따라

by 화이트 베어 2013. 11. 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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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는소리 봉좌산 길

옥산저수지~도덕산 임도~낙동정맥갈림길~전망대~심복골삼거리~봉좌산~지게재~관음사~민내마을~원점

2013년 11월 24일(일요일)

 

 

낙엽이 수북이 쌓여 발목까지 빠진다.

수북이 쌓인 낙엽만 봐서는 겨울이다.

아직 겨울산행 이라고 하기에는 이른 11월 말 산행

 

앙상한 나뭇가지 만이

다가올 겨울의 쓸쓸함을 알린다.

 

2년 전 봄인가

후쿠시마 원전 때문에 산행하기

마음 불편하게 하더니

요즈음은 또 중국산 미세먼지 스모그가

외출하는 우리를 짜증나게 한다.

 

왜 이웃나라 환경문제로 우리가 고민을 해야 하는건지

"에이 X 들"

숨쉬기 불편한거 보생은 않되나 ?

 

 

 

 

 

 

 

 

 

 

 

 

 

 

 

 

사랑찾아 인생을 찾아 
  

사랑찾아 인생을 찾아

하루종일 숨이차게 뛰어 다닌다
서울하늘 하늘아래서 내 꿈도 가까이 온다
사랑도 있고 우정도 있고 하늘아래 살고 있고
저마다 가는 인생속에 또 하루를 바쁘게 산다
우리 인생 살다보면 힘든날도 수없이 찾아오지만
사랑한다 그 사랑한다 찾으려고 몸부림치네
사랑찾아 인생을 찾아 하루종일

숨이차게 뛰어 다닌다
서울하늘 하늘아래서 내 꿈도 가까이 온다

사랑을 알고 우정도 알고 정 하나로 살고 있고
저마다 값진 인생 속에 또 하루를 바쁘게 산다
우리 인생 살다보면 힘든날도 수없이 찾아오지만
오늘도 나 멋진 인생 찾으려고 몸부림 치네
사랑찾아 인생을 찾아 하루종일

숨이차게 뛰어 다닌다
서울하늘 하늘아래서 내 꿈도 가까이 온다
사랑찾아 인생을 찾아 지친가슴 끌어안고 뛰어 다닌다
서울하늘 하늘아래서 내 꿈도 가까이 온다

 

 

 

봉좌산 내려오는 길에

앞에 여자 1명 남자 2명이 내려간다.

여자는 다리를 전다.

발목이 삐꺽 했단다.

내 배낭에서  스프래이 파스 . 파스 . 압박붕대 . 아스피린 꺼내주고~~

또 배낭 안을 드려봐도   더 줄게 없다.

조심하시고 안산하세요 ? 하고 먼저 하산 했다.

그 산객 괜쟌아야 할텐데 !

 

 

 

 

 

 

 

가을색 낙엽은

등산길을 덮고 있다.

가랑잎 빛깔은 정겹고,  모양은 쓸쓸하다.

코끝으로는 낙엽 내음이,

발끝으로는 바스락 낙엽 밟는 소리가 전해져 오고

가을 바람은 낙엽을 실어 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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