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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가을 산행

산따라

by 화이트 베어 2013. 11. 1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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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요일 : 2013년 11월 10일(일요일 )

산행지역 : 계룡산 가을 산행

누구하고 : 산으로클럽 제42차 정기산행

지역날씨 :  어제밤 비온후 맑고 바람불고 쌀쌀한 날씨  온도 5τ ∼ 12 τ(공주날씨)

산행코스 :  박정자 삼거리~ 장군봉~ 신선봉~남매탑~ 삼불봉~자연성릉~ 관음봉~ 문필봉~

                  연천봉 ~갑사

                         6시간 40분(09:40 ~ 16;20)

계룡산은 주봉인 천황봉에서 쌀개봉 .삼불봉으로 이여지는 능선이 흡사 닭벼슬을  한  용의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고,  관음봉애서 삼불봉의  1.8km 구간은 마치 자연스런 성곽의 능선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자연성릉이다.

 

산행 들머리

포항 날씨와 다른 . 바람불어 쌀쌀함을 넘어 춥다.

그래도 파~아란 하늘에 가야할 산이 단풍으로 물들어 우리를 유혹한다.

계룡산(845.1m);1968년 12월 31일 지리산에 이어 두번째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월출산에 이어 규모가 작지만 매우 밀도 높은 경관을 지니고 있다.  이 산이 가진 아름다움의 핵심은 한마디로 암봉미다.   푸른 하늘로 불끈 치민듯이 솟은 암봉이 줄지어 섰는가 하면 손을 벨 듯 날카로운 바위능선이 종횡무진 내닫기도 하면서 산세를 이루었다.   

  계룡산이라는 이름은 산봉의 형태가 닭 머리 형상이고 밑부분은 용 비늘처럼 보인다는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무학대사가 이 산의 산세가 금닭이 알을 품은 금계포란형이자 나는 용이 승천하는 비룡승천형이라서 계룡산이라 명명했다는 설도 있다.   계룡산 경관의 백미는 자연성릉이다.  신라 오악중 하나이며, 백제때 계룡산, 계람산 웅산, 중악등의 이름으로 당나라에까지 알려져 한국의 4대 명산으로 꼽히기도 했다.

계룡8경;  1경 천황봉에서 바라본 일출 .   5경 한여름 동학사계곡 숲.

                  2경 눈덮인 삼불봉.                  6경 가을 갑사 단풍.

                  3경 연천봉의 낙조.                  7경 은선폭포의 물안개.

                  4경 관음봉의 한 운.                 8경 남매탑에 반쯤 달린 달.

 

어젯밤에 그 넘에 술 때문에 오늘 죽것다는 "산똘님"

10월에 간 중국 황산이 그렇게 좋았다고 이야기하는 "행복님"

"호야님" 화이팅

오른족 뒤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켄디누님 .호야 .원배대장 .성인봉님 .날돼지 .달마

 

 

하나 .둘 .셋 하면 다 처다 본다.ㅎㅎㅎ 찍사 임무 교대

 

 

 

 

 

달마 배 나온거 보~아~`

 

두드림산악회 맴버님들 장군봉 옆에서 한장~

 

 

 

 

 

 

 

ㅎㅎㅎ웃을일이 아니고 조심 .  안전이 최고다.

 

 

 

 

 

 

 

"또바기님 부부" 즐거운 모습 보기 좋습니다.

 

남매탑 점심시간에 도착하니 점심 식사 하느라 산객님들이 많다.

남매탑 전설; 신라 고승 상원스님은 계룡산에서 수도하던 중 사람뼈가 목에걸려 고통스러워하는 호랑이를 구해준다.   며칠 뒤 호랑이는 스님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상주에 사는 처녀를 물어다 준다.  스님은 이 처녀를 잘 보살펴 주었고, 처녀는 감화를 받아 스님에게 연정을 느낀다.   그러나 수도에 정진하던 스님은 연정을 받아들일수 없었다.   스님은 고심중에 남매의 연을 맺자고 제안을 했고, 처녀는 받아 들인다.   그 후 둘은 지금 남매탑자리에 청량암을 짓고 함께 정진하다 서방 정토로 떠났다.   둘이 입적한 후에 제자들이 세운 부도가 지금의 남매탑이다.

 

 

 

 

 

 

삼불봉에서 가야할 자연성릉을 보고 한장~~~

 

 

 

 

오늘 산행 코스는 암릉에 철 계단이 많다. 안전이 우선이다.

 

 

 

 

 

 

자연성릉 코스 보기에는 멋져도 걷기는 고행이다 좁은 철계단 때문에~~~

 

 

 

 

 

 

계룡산 관음봉에 오르면 팔각정이 있다.

팔각정을 중심으로 계룡산 능선이 세 갈래로 갈라진다.

쌀개봉을 거쳐 주봉으로 가는 능선, 문필봉을 거쳐 연천봉으로 가는 능선, 그리고 삼불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릉이다.

관음봉 사람들이 많아 한컷 하고 내려와 연천봉으로 간다.

문필봉은 풍수지리에서 산세가 말 그대로 붓끝처럼 생겼다는 뜻이다.

이 산의 기운을 받으면, 인재가 많이 배출된다고 한다.

또 옛부터 인재가 많이 나오는 산을 문필봉이라고 했다.

학문에 조예가 깊거나 인재라고 불릴 만한 학자 등이 많이 배출되는

산 이름의 별칭이 거의 문필봉이다.

계룡산에는 무속신들도 많이 있다.

소위 운명이나 사주상담 철학관에서는,‘계룡산에 몇 년 동안 수도했다고 해야 권위가 선다. 이런 권위는 무속신들이 많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된다. 이것이 계룡산의 색깔인 것이다. 결국 계룡산에 머물고 있거나 머물 수 있는 신 내지 신명은 도교와 결부된 무속신과 불교신이 합하여 이루어진 신전인 셈이다.

 

산청의 필봉산, 영양의 주실마을 앞 봉우리, 임실 삼계면 앞에 보이는 문필봉, 담양의 삼인산 등이 유명한 문필봉들이다. 문필봉이 바라다 보이는 동네는 한결같이 한가락 하는 인물들이 배출되곤 하였다

관음봉~연천봉 산길 중간에 위치한 연천봉 기도터는 이름난 곳이다.

무속인뿐 아니라 일반 기도객들도 찾고 있는 이 기도터는 특히 입시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학부모들로 발디딜 틈이 없다고 한다. 지금은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뒤로 보이는곳이 천왕봉 통제 구간이다.

연천봉은 해발 738.7m이다.

동학사 쪽에서 보면 천황봉과 관음봉,그리고 삼불봉이 주봉이다.

그러나 신원사쪽에서는 연천봉이 주봉이다.

높이로만 따지자면 천황봉-쌀개봉-관음봉-삼불봉-문필봉 다음이다.

연천봉의 낙조(落照)는 일품이다.

계룡팔경의 하나로서 운무(雲霧)도 흔히 볼 수 있는 곳이다.

연천봉과 계룡산 정감록의 관계는 바위에 새겨놓은 글자에서 연유한다.

계룡산 연천봉.

그것은 단순히 계룡산의 평범한 한 봉우리가 아니라,

계룡산의 정기(精氣)를 한 몸에 안고 있는 신비스러운 곳이다.

 

  주봉인 천황봉(天皇峰)[845m]을 비롯하여 천왕봉(天王峰)[605m]·연천봉(連天峰)[738m]·문필봉(文筆峰쌀개봉·장군봉(將軍峰도덕봉(道德峰) 등이 늘어서 있다.

문필봉은 과거나 입시와 관련되어 있고, 쌀개봉은 풍년과 관련이 있다.

천황 아래 천왕과 장군이 있다. 도교의 최고 신명인 태상노군인 도덕이 있다. 이들은 치병(治兵)과 관련되어 있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나는 갑사 풍경 담느라 헤어짐~

계룡산

오늘 산행길은 암릉에 좁은 철계단 많은 사람들로

복잡한 하루였다.

남매탑이 그렇고 자연성릉이 인파로 분주하다.

국립공원은 많은 인파 때문에 언제나 산행의 묘미는 떨어진다.~~나의 욕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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