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도 가을비는 내리고.
경주 북천 자전거길이 그나마 빗물이 없고 좋을것 같아 .
북천과 보문단지 라이딩을 위해 간다.
점심은 경주 " 노다지식당" 에서 테이크아웃으로
맛나게 먹고 오후에 라이딩을 한다.
보문단지 가로수 벚꽃나무는
단풍들며 떨어져 낙엽되고 벌써 가을이다.
핑크뮬리는 아직 제대로 안폈다.
콜로세움 앞의 젊은이들은 삼각대에 폰 올려놓고
하늘높이 뛰여 올라 인증샷 남긴다.
나는 허허 웃으며 물끄러미 바라다 보고.
아내 얼굴을 본다 . 또 웃는 내 모습 ..........
가을속의 보문단지,
가을이 주는 요런 아름다운 모습도 아주 잠깐일거다.
세월은 유수와같이 빠르다는 걸 이제는 알것 같으니 말이다.
경주 보문단지 라이딩
오늘의 기억 만으로도 당분간은 이 가을이 행복 할것 같다.
사랑해 ~~~
북천,
보문단지
2021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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