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입부터
땀이 흐르고
가물어서
등로엔 먼지가
펄펄난다.
참 오랜만에 온다.
"팔각산"
대전, 경남, 전라도에서
버스로 산악회가 오는걸 보면
팔각산도 전국구
산인가 보다.
2봉인가 ?
걸어가야 할 봉우리가 앞에 보이고
후텁한 날씨에
여린 바람이 불어
살갓을 간지른다.
시원하다. 기분좋다.
저 아래 옥계계곡에는
마른 개울가에
텐트만이 펄럭인다.
전형적인 여름풍경이지만
물이 부족해 안타깝다.
기암 괴석과 급경사에 암벽에 줄타기
말 그대로 뽀족한 여덟개의 봉우리가 있는 산
오늘도 팔각산에서
추억 하나 가슴에 새겨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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