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남산 소나무옆
두리뭉실한 바위가 갑자기 부처가 되고
흐르던 시간이 소리없이 멎어서
신라로 돌아간다.
천년 ! 부처는 그렇게 앉아 계시고
천년 ! 부처는 그렇게 서 계실것이다.
부처는 바위, 바위는 부처
우러러보는 사람도 부처
모두 피가 통하는 한마음 한 몸이다.
푸른하늘, 흰구름
구름 그대로, 바위그대로 그저 그대로다.
천년이 왔다 가는 그저 그대로다,
남산 구경하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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