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가 오고 나면
주말에는 따뜻한 봄날이고
나들이 하기 좋을거라 했는데,
바닷가 바람은 여전히 차다.
호미곶 주차장 뒷편 유채꽃 단지는
노오란 꽃망울을 이제 막 터트리는 중이다.
유채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초가지붕 정자와 어울려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답다.
노오란 유채꽃, 연녹색 유채잎은
동해 바다 푸른 물결과 더불어
상춘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동백꽃,
왕버들,
생강나무,
양지 바른 따뜻한 곳에서는
진달래도 우릴 반기고.
겨울은 봄을 기다리고,
봄은 또 다시 겨울을 향해~~~
그렇게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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