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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 정맥 4 구간 (답운치 ~ 깃재)

낙동정맥

by 화이트 베어 2014. 6. 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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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요일 : 2014년 6월 22일(일요일 )

산행지역 : 낙동정맥 4구간 (경북 울진 ~ 경북 영양)

누구하고 : 산으로 클럽 낙동정맥 회원 23명

지역날씨 : 흐렸다 맑았다  온도 17τ ∼ 22 τ(영양날씨)

산행코스 : 답운치 ~ 통고산(1066m) ~ 애미랑재 ~ 칠보산(974m) ~ 새신고개 ~ 깃재 ~

                 수비초등학교 신암분교   22 km (제 4구간)

                  7시간25분  (08:55 ~ 16:20)나의기준

 

 

 

 

 

▲ 낙동정맥 4구간출발 전 남자회원들만 한컷 하고 출발

통고산 등산 안내문 뒤로 산행을 시작한다.

▼ 산불 감시 초소가 앞에 나오고

 

▼889봉 지나서 임도가 나오고 임도 건너 멋진 소나무 방향으로 올라 간다.

 

 

▼ 통고산 휴양림 갈림길

▼통고산 앞 헬기장

 

 

통고산(1,066.5m)

전설에 의하면 고대구가 형성기 실직국의 안일왕이 다른 부족에게 쫓기어 이 산을 넘을때 하도 재가 높아 통곡하였다하여  通谷山으로 부르다가 나중에 통고산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통고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1992년 8월 20일 개장했으며, 1일 최대 수용 인원은 1,000명, 최적 인원은 600명 이며 산림청 국립자연 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해발 500m의 깊은 산중에 있어 숲이 울창하며, 특히 10월 중순의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불영계곡 상류에 자리하여 입구에서 정상까지 10km이어진 등로를 따라 흐르는 계곡을 볼 수있다.   계곡 바닥과 양쪽 절벽에 화강암이 풍화되어 절경을 이루고 계곡물이 쏟아지면서 이룬 크고작은 폭포가 있다.   산림문화 휴양관, 숲속의 집, 숲속 수련장, 휴양 시설을 비롯하여 자연 관찰로, 물 놀이장, 목공예 전시실, 체력 단련시설, 등산로, 산책로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주변에 신라 진덕여왕때 의상이 창건했다는 불영사가 있고, 절 주위에 굴참나무 군락지(천연기념물 157호)산림욕과 자연 교육장이 있다. 

▼ 통고산 지나서 또 임도를 건너고~

왕피천 :

영양군 수비면과 울진군 온정면에 걸쳐있는 금장산(849m)에서 발원하여 울진군을 지나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길이 60.95km인 1급 지방 하천으로 ㅜ수비면 신원리, 오기리, 발리리등을 지나면서 장수포천이 되어 동북쪽으로 흐르고 수하리에 이르러 통고산 남쪽사면을 흘러 여러 수계를 묶어흐르는 신암천을 합류하여 북쪽으로 흐른다.   행정구역상 2개군 1개읍 4개면을 통과한다.

왕피리 한천마을에서부터 왕피천이라 부른다.   옛날 실직국왕이 피난 왔다고해서 마을 이름이 왕피리이고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을 왕피천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935년 신라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모후 송씨와 함께 이곳으로 피신왔다가 모후가 이곳에서 별세하고 왕자는 금강산으로 갔다는 설, 1361년 원나라 침공때 공민왕이 피신했다는 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 딸이 싸준 맛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 간다.

 

▼애미랑재 앞에 보이는 도로 건너 왼쪽으로 올라 간다.

애미랑재 (광비령);

영양군 수비면 신암리와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를 잇는 고갯길이다.   낙동정맥 종주시 남회룡마을로 내려서는 구간 접속점으로 많이 활용되는 곳이다.   울진 지역에서는 예국왕(강릉의 예국)을 에밀왕으로 불렸는데, 7~80대 노인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어릴적 울음보를 터뜨리면 어른들이 "예 나온다, 그쳐라"또는 "예 쳐온다, 그쳐라"하고 다랬다고 한다.   즉 예국이 쳐들어 오니까 울음을 그쳐라는 말에서 애미랑이라는 말이 생겼다는 유래가 전해져 온다.

실직국은 삼척지역에 있던 삼구시대 초기의 소국으로 실직곡국이라고도 함.   102년 안강지역에 있던 읍즙벌국과 영역문제로 다투어 종주국인 사로국(신라)에 해결을 요청했는데 읍즙벌국이 사로국과 대립하다 멸망하는 것을 보고 사로국에 자진 항복했다고 한다.

▼ 왼쪽으로 올라 칠보산으로 간다.

 

▼칠보산 정상~~ 점심 먹고 올라 오느라 땀 좀 흘렸다.

칠보산(974.2m) ;

고려 중기때 중국의 지리학자 사두충이 이 계곡에 와서 샘물을 마셔보고 물맛이 보통이 아니라하여 이 산에는 일곱가지 보물이 있을 것이란 예언을 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듣고 산속을 뒤져보니 더덕, 돌옷, 산삼, 황기 ,멧돼지, 동, 철 등 7가지 보물이 나와 그 이후로부터 칠보산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 칠보산 지나 다른 선두 일행은 빠른 걸음으로 진행 하고 ~나는 지니님하고 걷는다.

    이후 하산지점인 신암 분교까지 둘이서 걷는다.

▼새신고개(새신재)

 

▼ 10자 춘양목 : 산속에 정말로  욕심나는  소나무다.

    천연기념물인가 ?

 

 

 

▼깃재 여기서부터 신암 분교까지 1.8km 라고 한다. 정맥 접속 구간이다.

   5 구간때 이길을 또 올라 와야한다.  5 구간은 초반부터 힘좀 써야 할듯하다.

 

▼ 신암분교  : 오늘 하산 지점 여기서 하산주도 한잔하고 4 구간 마무리를한다. ~화이팅~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잡목 우거진 가운데

하늘을 가릴것같은 금강송 소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금강송은 자기 주변의 작은나무를 깔보지는 않는다.

잡목은 금강송에게 일조권달라고 고소하지도 않는다.

그냥 그렇게 수십년 아니 수백년을

나보다 작던지 나보다 크던지 비켜라 하지않고

상대방에게 요구 하는것도 없이

더블어함께 같이산다.

답운치 . 애미랑재 지명이 더 정감있는 구간

낙동정맥 4구간을 걸을수 있어 행복한 하루

자연의 아름다움 보다는

자연의 고마움을 느꼈던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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