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요일 : 2014년 5월 25일(일요일 )
☞ 산행지역 : 낙동정맥 3구간 (강원 태백 ~ 경북 봉화)
☞ 누구하고 : 산으로 클럽 낙동정맥 회원 22명
☞ 지역날씨 : 비조금 흐렸다 맑았다 온도 15τ ∼ 24 τ(봉화날씨)
☞ 산행코스 : 석개재 ~ 묘봉 ~ 한나무재 ~ 진조산 ~ 답운치 26.3 km(제 3구간)
8시간40분 (07:50 ~ 16:30)나의기준 ▼ 석개재에서 단체 사진을 한컷하고 7시 50분 출발한다. 석개; 온통 암석과 溪川으로 형성된 까닭으로 석포, 석계라 불리어지고, 석개는 사방이 돌로 쌓인 명당이 있어 그 돌문이 열리면 1만호이상 살게 될거라는 전설이 전해져 온다. 절개지로 돌출된 바위들이 석포란 지명을 대변해 주고 있다. ▼북도봉 지도상에는 나와있지않는 봉우리다. 묘봉(민둥산); 이번 산행중 최고봉으로 1,168m이다. 옛날 풍곡리쪽 문지골에 고양이가 많이 살았다고 해서 전해지는 지명과, 문지골 막장에 고양이 형상의 바위가 있어 묘봉으로 부르게 되었다는 설 이 있다. 정상은 폐 헬기장이며 조망 또한 없다. ▼묘봉은 들리지않고 용인등봉으로 진행한다. 용인등봉; 문지골과 괭이골 사이에 솟아 오른 봉으로 착한(어진)용 같다는 이름에서 기인. 예날 이 곳에 용 이라는 사람이 살다가, 이사 갈때 나무 기러기를 깎아 묻어 두고 갔는데, 그 뒤 나무기러기가 솔개가 되어 날아갔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그 사람의 이름을 따서 용인등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전해진다. ▼삿갓봉 전에 한번 삿갓봉 지나서 4번 정도 임도와 만나기를 반복하는데 마지막에는 우측 능선으로 올라야 낙동정맥길을 진행한다 안일지맥; 삿갓봉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나간 산줄길로 예전에는 아구지맥으로 불렀다. 길이 61km인 왕피천의 우측 분수령이다. 신 산경표 개정 증보판을 내면서 아구지맥을 안일지맥으로 명칭 변경했다. 삿갓봉5.3km 지점에서 매봉산(응봉산) 줄기를 떨구고 남동진하여 샛재, 안일왕산, 아구산, 금산, 바릿재를 지나 비래봉산을 거쳐 왕피천이 동해바다로 빠져드는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에서 그 맥을 다한다. 도상거리 30.8km에 이르는 산줄기다. ▼백병산 갈림길 오르기 전 공터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여기까지는 전 대원이 함께하고 이후로는 선두조와 후미조가 걷는다. ▼ 떨어지던 빗방울이 그치고 파란하늘이 드러난다. ▼ 오늘 걸어야 할 길의 반은 온것 같다. ▼ 물한모금 마시고 앞에 보이는 934.5m봉을 향하여 또 걸어야 한다. ▼ 자작나무숲을 지난다. 벌써 커버린 갈나무 잎파리 우리에게 부채질을 해준다. ▼ 날돼지님 오늘 컨디션이 최악이라며 악전고투를 하며 걷는다. 그래도 잘 간다. 진조산; 이 구간중 유일하게 산이라는 명칭이 있지만 정상엔 무덤 두 기만 존재한다. 정상석은 물론 조망도 전혀 없다
▼굴전고개에서 선두조의 마지막 단체 사진이다. ▼금강송인가. 멋진 소나무숲을 지나고~
답운치; 해발 619.8m로 늘 안개가 끼어 있어, 구름을 밟고 넘는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 석개재를 출발한지 8시간 40여분 걸어 오후 4시 30분경에 답운재에 도착한다. 한시간여를 넘게 기다려 후미조 답운재에 도착하고 오늘도 모든 대원 안산 한것을 축하하며~~~ 낙동 정맥 3 구간 낙동 정맥 구간 중에서 최장거리 산행이다. 대원 모두들 어렵고 힘든 구간을 걸었다. 그래도 끌어 주고 밀어 주고 서로 도와 주고 함께 하며 완주를 한다. 힘든 산행은 항상 그렇듯 마치고 나면 정이 더 쌓인다. 또 4 구간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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