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정(枕漱亭)은 ‘베개 침(枕)’에 ‘양치질할 수(漱)’자를 쓴다.
즉 ‘돌을 베개 삼고, 흐르는 물로 양치질을 한다’는 뜻이다
2013년 11월 16일(토요일)
침수정(枕 漱 亭 )
조선 정조 8년 (1784년)에 손성을 (孫 星 乙)이 건립
옥계계곡이 보이는 앞으로 개방 되어 있어 풍경을 즐길수 있도록 안배했고
뒤쪽에는 일각문을 세워 출입하도록 되어 있다.
정자는 정면 2칸 측면2칸의 팔각이 기와집으로
정자 앞에는 누각 아래로 기둥을 세워
누정 (樓 亭)의 형태를 보여 주고있다
대부분 정자가 자리잡고 있는 곳은 경치가 수려한 곳이 많지만 이곳 영덕 옥계계곡 아름다운 풍광속에 절벽을 병풍삼고 흐르는 물을 바라보고 커다란 너럭바위 위에 자리잡고 있는 침수정을 바라보면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옥계계곡은 달산면 옥계리에 팔각산과 동대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두 물줄기가 만나서 이루어진 계곡으로 옥같이 맑고 투명한 물이 흐르는 기암괴석이 절경인 계곡이다. 흰물보라를 이루며 돌아드는 풍경은 계곡의 입구에 자리한 침수정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침수정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풍류를 즐기던 선인들의 자취를 말해주는 조선조 광해군때 손성을 선생이 건축한 팔작기와집이다. 계곡의 물줄기는 영덕의 팔경중 하나인 오십천으로 흘러들며 37경이 유명하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마음에 은밀한 사랑을
심어놓은 그대가
그리움의 그림자만
길게 남기고 떠났다
내 영혼까지 찾아오는 그대를
마음대로 사랑할 수 없다면
그 무엇으로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 속에선
너를 만나 미치도록 좋아하는데
흐르는 세월 속에
깊이 파고드는
그리움의 갈증을 어찌할 수가 없다
그대를 사랑할 수 없다면
그 허무함을
무엇으로 다 감당할 수 있을까
나는 언제나
그대 곁으로 가고 싶다
그대 곁으로 가고 싶다 . . . 용혜원
옥계계곡에서도 가장 아름다우며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곳인 枕漱亭(침수정)
枕(베개침) 漱(양치질할수) 亭(정자정)
돌을 베개 삼고 흐르는 물에 양치한다 라는 뜻 이란다.
정자는 관리가 되지않아서
보기가 좋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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