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시작무렵
힘든 이짓을 왜하나 반문하며
행여
올라서면 또 다른 무엇이 보일까???
흑백 확인하러 또 간다
그랬다.
산꾼에게 가장 행복한 선물은
산에서 또 다른산을 바라보는것!
그이상도 없다
정상에 다왔어도 끝나지 않은것이 산이다
또 가야 하니까
소싯적나는
설악산 . 지리산 그리고
내놀던 뒷동산정상만 산인줄 알았다
오늘 여기
황석산도 한이름값한다
근데 정상석이 초라하다
내마음을 심었으니 더 멋있어지겠지???
지리한 여름은가고 가을이 온다
지쳐눕는 잡초도 가을준비하고
서걱이는 갈대소리에 가을이온다
난 시원한 바람을 닮고 싶다...
여기오는 이 시원하게부쳐주고
세상사에 지친이에게도 향기없는 바람 보내주고 싶고
오늘 고생하신~~님들에게
행복한바람 실어보냅니다
2011년 9월 18일 월봉산 거망산 황석산 산으로 클럽에서
♣ 산행요일 : 2011년 9월 18일(일요일)
♣ 산행지역 : 월봉산 거망산 황석산
♣ 누구하고 : 산으로클럽
♣ 지역날씨 : 흐림 온도 18 - 22도(거창날씨)
♣ 산행코스 : 남령 ~ 월봉산 ~ 은신치 ~ 거망산 ~ 황석산 ~ 유동 매표소(19.6km)
8시간 10분 (09:10 -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