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자전거 타기.
한여름 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에 자전거를 탄다.
무더위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없을 줄 알았는데
자덕 분들이 꽤 있다.
더운 날은 시원한 바닷 바람 맞으며 달리는것이 최고다.
영일대 해수욕장을 지나 곤륜산 입구까지 다녀온다.
영일대 해수욕장을 지나
두무치 마을 바다가 잘 보이는 벤치에 앉아 휴식을 하며 물 한모금 마시고~ㅎ
바다 건너 포스코가 보인다.
영일만항 바닷가
요즘 이 곳은 서핑 천국이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은 없다.
휴가철이지만
칠포 해수욕장은 조용하다.
바로 곤륜산 입구 방향으로 자전거는 달린다.
칠포 해수욕장애서 흥해 방향 지방 도로,
꽈리 모양의 노랑 열매 모감주나무와 붉은꽃 배롱나무가
한여름 자전거 길을 아름답게 만들어 줘서
더운 날이지만 신나게 페달질을 한다.
영일만 산업단지 공터의 노랑 코스모스와 답사리,
저 답사리는 키가 안크고 매일 매일이 고만하다.
여름날 업힐이 부담스러워 ,
비포장도로를 지난다.
길은 덜컹 거리지만 자전거 타는 또 다른 재미가있네 ~ㅎㅎ
해파랑길 트레킹 하는 분들이 우회하지 않고 가는 빠른 길이다.
우목리 무지개 가드레일은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어울려 언제나 사진은 이쁘게 나온다 ~~굿 ㅎ
포항 해상스카이워크에서 죽천으로 가는 바닷가 비포장 길
더운 날이지만 이 길도 오늘은 더 아름다워 보인다.
하늘엔 예쁜 모양의 하얀 솜사탕같은 구름 흘러 가고,
하늘 끝 바다위 수평선 구름은 어께동무 하고 숨바꼭질한다.
푸른 바다는 끝없이 펼쳐지고,
오전 시간인데도 머리 위로 쏟아지는 햇살은 뜨거워 그늘을 찾게 된다.
해상스카이워크와 산책길 쉼터,
우리집 총이가 놀랍도록 자리 선점을 잘 하는것처럼
여름의 망중한을 즐기는것은,
한 낮의 더위를 피해서,
새벽을 즐기던가 아니면 어스름한 저녁 시간에
자전거 라이딩을 상쾌하게 한바퀴 돌며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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