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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자전거 길

충청북도

by 화이트 베어 2021. 10. 10.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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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하네 ~~~

친구 결혼식 간다는 딸이

식장에서 입을 정장을 안가져갔다.

따르릉 ....,,,

어디야~

왜~

옷을 안가져 간거 아녀 ~

엄마 .. 어떡해~ㅇㅇ

...............

휴게소 가서 기달려

고마워요 ~아빠~ㅎㅎ

그래서 휴게소에서 조금 더 가다보니

단양이고 단양 온김에 단양에서 라이딩이나 하자~ㅎ

여기는 멀어서 다녀가기 어려운 코스인데

잘 됐지 ~ 뭐 ~

단양은 석회석 매장량이 많아서

시멘트 공장들이 많다,

한일시멘트 라이딩 포토존  길은

아주아주 예전에는 국도였다.

모든 차들이 이길로 지나다니던 자동차 도로다.

많은 라이더 들이 이 코스를 지날때 인증샷하는 한일시멘트 공장,

도담역은 예전에는 매포역이였는데 도담역으로 개칭했다.

인근에 한일 ,  성신시멘트 공장들이 있어

도담역은 전국에서 화물운송 발송이 제일 많은 역이다.

도담역을 지나서 삼봉으로 간다.

삼봉 입구에는 차량들이 밀려 기다렸다가 순서 데로 들어간다.

마치 번호표 받아 대기하는 차량들 마냥 ~~~  

나는 자전거 타고 대기없이 무사 통과 ~ㅎ

" 산은 단풍잎 붉고 물은 옥같이 맑은데

석양의 도담삼봉에는 저녁노을 드리웠네

신선의 뗏목은 푸른 절벽에 기대어 자고

별빛 달빛 아래 금빛 파도 너울진다"

저녁노을 아름답게 물든 도담삼봉을 보고

\1000 원짜리에 나오는 퇴계 이황은 이렇게 노래하고 있다.

퇴계이황은 1766년도 단양 군수로 부임 했다고 한다.

삼봉에 저 정자는 1972년도 홍수에 유실되여

1976년도에 콘크리트로 다시 지은 삼도정이다.

삼봉교 , 삼봉터널을 지나 남한강따라서 라이딩을 한다.

단양읍내 하천부지의 자전거 길은 구경시장 주차장으로

변하여 자전거로 통과하기가 나쁘다. 

장미터널에서는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또 나누어진다.

지금 단양 자전거길은 백일홍 만발하고,

코스모스 하늘하늘 가을길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강물은 굽이굽이 돌고돌아 세월따라 흐르고,

첩첩산중 하늘과 맞닫아 아스라히 소싯적 생각 나고,

천천히 달렸던 단양 라이딩길은 우리의 추억으로 남는다.

 

한일시멘트,
도담역,
도담삼봉,
남한강,
장미터널,
단양구경시장,
상진다리,
2021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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