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가을 장마 끝에 만나는
오랜만에 보는 휴일 날의 파란 하늘
가을이 성큼 다 가 온것 같아
어디론가 멀리 떠나가고 싶지만
형산강에서 자전거를 탄다.
비가 오고 흐린날들의 연속 이였는데
맑은 하늘을 오랜만에 보니 기분도 상쾌해 진다.
자전거 기변에 대한 욕구로
많이 업그레이드 된 새 자전거로 구입했다.
오늘은 아내꺼 , 내꺼는 대기 중 ,
열심히 라이딩해서 코로나 19도 이기고,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그래야 새나라에 자린이가 되는 길이 아닐까 ~?
또 달려 보자구요~~~
내 손에 있을 때에는 그것의 귀중함을 알수가 없고,
그것이 없어지고 나면 그제야 아~! 있었으면 좋을텐데~
그렇게 아쉬움이 남는것이다.
형산강,
양동마을,
2021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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