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흰구름이
마치 가을 하늘처럼
높고 흰구름 예쁘게 흘러 간다.
햇볕은 덥지만
형산강 강바람은 시원해서
좋은 날
접시꽃이 핀걸 보면
여름이 시작인가 보다.
무궁화를 닮은
접시꽃,
소싯적 여름 방학에
이모네집 담장 울타리 밑에,
몇 그루씩 심어져 있던 접시꽃,
그 더운 날 여름이면,
하얀색, 붉은색, 핑크색으로
이모네 형처럼
높은 키다리 나무에 피었던 기억이 추억이다.
유체꽃,
금계국,
피고 진 자리에
오늘은
키가 커서 눈에 뜨이는
그냥 그 자리에 수수한 모습으로
서 있는 빠~알간 접시꽃이 매혹적이다.
무궁화를 닮은 접시꽃이
파란 하늘과 흰구름 사이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를 기다린다.
인생을 살아 가면서
아름답지 못하면 죄인이고, 행복하지 못하면 구속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행복을 위하여~~~~
2021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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