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의
가을 향기를 맡아 보자,
먼저 대웅전에서 불전을 놓고 안부를 전하고
공양하러 간다.
사람들이 많다. 진짜 많다.
멋진 가을 만나러 사찰을 둘러 본다.
가을 빛깔을 자랑하는 나무도 있고
벌써 마음을 비운 나무도 있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길을 걷는다.
암자순레길로 가 본다.
서운암, 봄에 야생화와 천연염색
그리고 된장이 유명한 곳
가을빛에 물든 항아리들이
고향집 장독대같다.
옥련암, 백련암, 극락암을
더 둘러 본다.
모과도 가을을 닮아 가고,
탐스럽게 익어가는 노란감도 정겹고,
일찍이 물들어버린 벚꽃나무는
하나 둘씩 단풍이 낙엽 되여 간다.
풍경이 고즈넉한 산사들은
가을의 아름다움을 자아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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