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여울길은
예전에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림으로써
마치 흰눈이 내리는 듯 빠른 물살의 모습과 같다하여 흰여울길이라 합니다.
흰여울길 주변일대를 제2송도라 일컫습니다.
바다 건너편 암남동의 송도를 제1송도라 하고 마주 보고 있는 이곳을 제2송도라 하였습니다.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수많은 작품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2011년 12월 공.폐가를 리모델링하여 지역 예술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영도 구민들로 하여금 생활 속 문화를 만나게 하는 독창적인 문화․예술 마을로 거듭났습니다.
해안을 끼고 걷는 굽이굽이 산책로, 절영해안 산책로
영도의 관문인 영도대교,
부산대교를 지나 영선동 아랫로타리에서 제2송도 바닷가쪽으로 500m정도 가다보면 반도보라아파트가 나타나고
산책로 입구에 위치한 관리동 및 휴게시설이 산책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과거에는 지형이 가파르고 험난한 군사보호구역으로 접근이 어려웠으나
시민들의 해양관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공공근로사업으로 조성한 산책로로서,
대마도와 송도쪽으로 드넓은 바다 풍경을 배경삼아 연장 3㎞의 해안산책로를 2시간 정도
굽이굽이 거닐 때 마다 경치가 달라지고, 파도 곁으로 내려서면 자갈소리가 합창을 하며
곳곳에는 장승과 돌탑, 출렁다리, 장미터널, 파도광장, 무지개 분수대 등 아기자기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다
골목길
흰여울길은 마을의 앞마당이자 버스가 다니는 절영로가 생기기 전까지 영도다리 쪽에서 태종대로 가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절영로에서 흰여울길 사이에는 세로로 14개의 골목이 나있습니다.
전체로 보면 여러 갈래의 샛길들이 미로처럼 얽혀있습니다.
미로와 샛길이 많다는 것은 피란민들이 지내는 삶의 공간이 그만큼 힘들고 험난했음을 말해줍니다.
맏머리계단
꼬막집계단
무지개계단
피아노계단
도돌이계단
배들의 주차장 묘박지
마을을 떠받치는 축대
꼬막집과 대야
용두산(49m)은 부산 시내에 있는 구릉으로서 부산 3명산의 하나이다.
옛날에는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바다가 보였다 하여 송현산(松峴山)이라 하였다가
그 후 산세가 흡사 용 모양이어서 일본에서 건너오는 왜구들을 삼켜버릴 기상이라 하여 용두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8 ·15광복 전에는 일본인들이 신사(神社)를 세웠던 산이며,
지금은 척화비·충혼탑·4 ·19의거 기념탑·이충무공 동상 등이 있고, 부산탑이 세워졌다.
6·25전쟁 때는 피난민들이 산꼭대기까지 판잣집을 지었는데 2차에 걸친 대화재로 민둥산이 되었으나,
그후 식림에 주력한 결과 지금은 아름다운 공원으로 가꾸어졌다.
자유당 때에 우남공원(雩南公園)이라 하다가 4 ·19혁명 후에 다시 용두산공원으로 환원되었다.
부산항과 영도(影島)가 내려다보이는 경승지이며, 특히 부산탑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이 아름답다.
▼ 2018년 조선통신사 축제 거리 퍼포먼스
용두산 공원 ~ 광복로 입구
조선통신사 평화의 행렬에 참가하는 한일 양국의 예술단 맛보기 공연
한양에서 쓰시마까지의 행렬에 일본과 조선은 '통신(通信)' 이란 말처럼 신의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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