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전리에서 주왕산 갓바위 왕거암 가메봉으로 올라 절골로 하산

이건

연휴 후유증이다.

10월인데

산행 초입부터 한 여름 처럼

굵은 땀방울이 떨어진다.

힘들다.

황금 연휴를 너무 잘 보낸 내 탓이겠지~?

갓바위 하면

많은 사람들은

팔공산 갓바위를 생각한다.

그러나 주왕산 갓바위도 유명한 전설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갓바위에서 소원을 빌고 후주천왕을 자처한 주왕산 전설의 주인공 주도가
피신하여 대궐을 짓고 머물렀다 하는 대궐령이 있다.

대궐령에서 동쪽으로 걸어온 길을 조망하고

왕거암, 가메봉으로 간다.

아직 단풍은 그리 들지는않았다.

이제 산 정상부부터 단풍은 시작이다.

오랜만에 걸어 본 절골 계곡은

걷기 편하도록 많이 정비가 되어있다.

주산지 입구는 사과의 고장답게

빛깔 고운 사과들이 가을을 알린다.

빨간 사과는 가을의 빛깔이다.

☞ 산행요일 : 2017년 10월 8일

☞ 산행지역 : 경북 청송 주왕산 갓바위 코스

☞ 누구하고 : 산으로클럽 제88차 정기산행

☞ 지역날씨 : 온도  15τ ∼ 23τ 가끔 구름 조금 후  맑음

☞산행코스 : 용전탐방지원센터~ 망봉~틈바위~시루봉~갓바위~대궐령~왕거암~가메봉~절골~주산지

                    ( 08:55 ~ 15:30    6시간 35분 쉬엄 쉬엄 걸어서 )

▽ 예전 어느 가을날 갔던 절골 계곡 단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