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하늘과 만나고
소나무 밑으로는 푸른 바다와 만난다.
비탈길을 숨가쁘게 오르다가
돌탑 옆으로 멋진 풍광이 눈에 들어와
가빴던 숨은 탄성으로 변한다.
그래 이맛이야 ~~!
암릉과
숲길
푸른 바다를 번갈아보며
미륵산으로 오른다.
바람소리는 윙윙거리다가
이내 멈추고
바위가 소나무를 끌어 안고
저 남해 바다에 취해있다.
첫사랑 같은 마음으로
산을 사랑하자며 제를 올리고
앞날의 아름다운 행복을 다짐한다.
저 멀리 바다와 하늘이 맞닿는 곳을
한참을 바라보다가
하산길을 재촉한다.
☞ 산행요일 : 2017년 1월 15 (일요일)
☞ 산행지역 : 경남 통영 미륵산
☞ 누구하고 : 호산알파클럽 시산제 산행
☞ 지역날씨 : 온도 - 5 ~ 3τ( 경남통영 날씨) 구름 한점 없는 푸른 하늘
☞ 산행코스 : 산양읍사무소~현금산~미륵치~미륵산 정상(시산제)~미륵치~도솔암~용화사~용화사 입구 주차장
11:05 ~ 15;40 (4간 35 시산제 포함 , 나의 기준)
미륵산
높이 : 458m
위치 : 경남 통영시 봉평동 일원
미륵도 중앙에 해발 우뚝 솟은 위풍 당당한 미륵산은
용화산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 산에 고찰 용화사가 있어 그렇게 부른다고도 하고,
또 이 산은 미륵존불이 당래에 강림하실 용화회상이라 해서
미륵산과 용화산을 함께 쓴다고 도 한다.
산 정상에 옛날 통제영의 봉수대터가 있고
미륵산 자락에는 고찰 용화사와 산내암자 관음암, 도솔 암이 있고
효봉문중의 발상지 미래사가 있다.
정상에 오르면 한려해상의 다도해가 조망이 일품이다.
청명한 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
미륵산에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케이블카를 타 고 10여분 만에 상부 역사에 도착
내려서 15분을 걸으면 정 상에 이른다.
산행코스로는 봉평동 용화사 광장을 기점으로 하는 코스와 산양읍 미래사 입구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있으며 정상까지 40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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