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가을 산책길 ,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전망대 , 하늘샘 송어 횟집

영월 법흥사 적멸보궁

한반도 모양의 지형이 있는 선암 마을과

경치가 빼어난 요선정,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중의 하나인

법흥사 적멸보궁 가을 단풍 산책 길을 걷는다.

이 지역 사람들이 동강․서강이라 부르지 않고

암캉․수캉이라 부르는 서강을 따라 거슬러 올라간

한반도면의 선암암마을에는 서강이 휘돌아가면서 빚어낸

절경인 한반도를 닮은 지형이 있다.

또한 영월군 주천면에는

술이 나오는 돌 주천석(酒泉石)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오는데,

그 내용이  "동국여지승람"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주천현의 남쪽 길가에 돌이 있으니 형상이 반 깨어진 돌 술통 같다.

세상에서 전해오는 말에,

이 돌 술통은 예전에는 서천가에 있었는데

거기에 가서 마시는 자에게는 넉넉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읍의 아전이 술 마시려고 거기까지 왕래하는 것을 싫어

현 안으로 옮기고자 하여 여러 사람들과 함께 옮기니

갑자기 크게 우뢰하고 돌에 벼락을 쳐서 부수어

세 개로 하여 한 개는 못에 잠그고, 한 개는 있는 데를 알 수 없고, 한 개는 곧 이 돌이라.

주천면에서 주천강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만나는 곳이 요선정이고

그곳에서 법흥천을 따라 올라간 곳에 적멸보궁의 한 곳인 법흥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