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불멸의 사랑"
산수유 꽃말이다.
꽃샘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날씨에
의성 산수유 마을에 꽃 보러 간다.
네비에 주말에만 운영하는 임시 주차장 주소 찍고
셔틀버스로 산수유 마을 축제장에 도착.
역시 축제장은 인산인해에
시끌벅적 시골 장터 같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육개장으로 먼저 요기부터 하고
산수유 꽃길을 걷는다.
풍경에는 사람들이 찾아 들고
폰 쎌카는 연인들을 찍고
사진 애호가들은 실개천에
비추는 노오란 산수유 반영을 담는다.
동네 할머니들 장도 서고.
직접 농사 지은 거라며 눈길 주고 유혹을 한다.
꽃길이 끝이 안보인다.
오늘은 여기까지, 돌아가자.
3월에는 노란 산수유꽃
10월에는 빨간 열매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겨울을 벗어나는 봄은 언제나 싱그러운 계절이다.
초등학생들 사생대회. 시화전.
얼씨구~씨구~ 들어 간다. 각설이 타령도.
산수유 꽃 하나로 모두가 행복해 한다.
이 줄이 뭐지 ~~~
아 ~ 주차장 가는 셔틀 버스 타는 줄,
이젠 축제장에 갈려면 아침 일찍 서두르는게 좋겠다.
그래도 아쉬움에 자꾸만 뒤돌아보게 한다.
산수유가~~아름다움 산수유가.
'제9회 의성 산수유꽃축제'
3월26일 경북 의성군 사곡면 산수유마을에서 개막됐다.
올해 축제는 산수유꽃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꾸몄다.
산수유등반대회, 산수유꽃길 트래킹, 인기가수 공연, 노래자랑은 관광객의 흥을 돋운다.
어린이 사생대회, 전통놀이 10종 경기대회, 두부 만들기 체험행사와 함께 '의성 산수유 산업의 비전과 발전방안' 세미나도 열린다.
'산수유꽃길 걷기대회'는 농촌 풍경과 함께 산수유와 마늘 이야기 여덟 편을 읽으며 알아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림보놀이, 망줍기 놀이 등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 곳곳에 설치된 스탬프 7곳 중 5개를 찍어오면 즉석 사진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산수유등산대회'는 건강도 찾고 진달래꽃과 산수유꽃이 어우러진 산길을 걸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4월3일에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현지 녹화가 진행된다.
의성산수유꽃축제 http://www.ussansuyu.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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