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겨울치고는 춥지 않은 날
눈이 펄펄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했는데
겨울인데 전국적으로 눈이 없어서
겨울 눈축제 또는 얼음축제를 제때 못하고
연기하는 지자체가 많다고한다.
그래서 우리는
크리스마스 가족 추억 여행 맹글러
마비정 벽화마을로 간다
대구에서 하늘아래 첫 동네라 불릴 만큼 오지마을
마비정 마을에서 60∼70년대의
소박하고 추억이 담긴 농촌 풍경을 벽화로 담아 놓은
벽화 스토리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
실실 걸어서 마비정 동네 한바퀴 돌고
점심에는 마비정 향토방 식당에서 비빔밥 한그릇[\5000] 하고
벽화 곳곳에 보면 직접 쓴 글이나 시도 있어
하나 하나 읽는 재미도 쏠쏠 ㅎㅎ~
엉겁결에 발걸음한 마비정 벽화마을
크리스마스날에
소중한 추억을 간직한다.
말(馬)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2리 마비정(馬飛亭) 마을이
최근 녹색 농촌체험마을사업을 통한 '벽화마을'로 탈바꿈해
대구는 물론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SBS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 촬영장소로 알려져
많은 내·외국인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마을 전체가 60~70년대의 정겨운 농촌의 풍경을 토담과 벽담을 활용하여 벽화로 꾸며져 있으며,
국내 유일의 연리목+연리지 사랑나무와 국내 최고령 옻나무, 대나무 터널길, 이팝나무 터널길 등
자연과 호흡하며 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마비정(馬飛亭)의 유래는
옛날에 어느 장군이 마을 앞산에 올라가 건너편 산의 바위로 활을 쏜 뒤 말에게
화살보다 늦게 가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하여 말은 사력을 다해 갔지만 화살을 따라잡지 못해
죽임을 당했고 이를 불쌍하게 여긴 마을 사람들이 마비정이라는 정자를 세워 추모했다는 전설이 있다.
또 다른 유래로는 한양을 말을 타고 가던 주민들이 쉬면서 우물물을 마신 뒤 원기를 회복해
날쌔게 달렸다하여 마비정(馬飛井)이라고도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벽화가 인상적이다.
백년된 돌배나무와 느티나무의 사랑이야기는
내려오는 길에 연리목이 되여 우리를 기다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오래된 옻나무
연인들의 사랑의 자물쇠
마비정 마을 입구는 주차장인데
대구 . 달성 . 화원을 거처서 오는 시내버스가 있다.
벽화가 있어서
예쁜 마을 마비정 벽화마을에서 한나절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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