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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9구간 (포도산 ~ 황장재)

낙동정맥

by 화이트 베어 2014. 11. 2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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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요일 : 2014년 11월 23일(일요일 )

산행지역 : 낙동정맥 9구간 (포도산 ~ 황장재)

누구하고 : 산으로 클럽 낙동정맥 회원 20명

지역날씨 : 맑았다가 구름  온도 7τ ∼ 16 τ(영덕날씨)

산행코스 : 포도산 ~ 화매재 ~ 황장재  

                    14.6Km(제 9구간)

                  5시간40분  (08:50 ~ 14;30나의기준)

 

 

 

포도산 제 1 야영장을 출발하여 경사가 좀 심한길을 약 1km정도 힘겹게 올라 우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포도산 삼거리가 나온다.  정맥길은 오른쪽으로 이어진 내리막길을 따르면 된다.  

묘지 한 기가 나오고 좌측으로는 명동산 바로 아래 있는 갈림길에서 분기하는 화림지맥이 따라 오는데, 나지막한 봉우리에서 우회전 하면 이제부터 송전 철탑도 시작된다.  

좌측으로 돌아 묘지 한 기를 또 지나면 산불산(여정봉)이 나온다.   이 곳을 기점으로 크게 우측으로 돌아 산불이 나 탄 흔적이 있는 고사목을 따라 진행하다 보면 좌측으로 주왕산이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고사목 뒤로 키 작은 나무들 사이로 정맥길은 진행이 되고 과수원이 있는 작구매기에서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당집 앞에서 임도 우측의 작은 표석 왼쪽으로 눈을 돌리면 묘지 몇 기가 보이고 표지띠 수십개가 바람에 날린다.  

이 콘크리트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56철탑, 57 철탑을 지나 447.6봉 부근에서 크게 우측으로 돌면 황장리에서 올라오는 도로가 보인다.  

영양군과 영덕군의 경계 표지판이 있는 전불재 안내판 앞으로 내려오고 수준점은 이곳이 336m라고 되어 있다.  

전불재라고도 불리는 화매재에는 911번 도로가 지나 간다.  

길 건너 다시 능선으로 한 시간 여 오르면 시루봉이라는 표지판이 나온다.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와 영덕군 지품면 황장리,

그리고 청송군 진보면 괴정리등 3개 군의 경계지점이기도 하다.  

여기서 부터는 영양군과 작별하고 영덕군과 청송군의 경계를 따라 진행하게 된다.  

좀 평평한 길을 따르면 이내 차 소리가 들리고 34번 도로로 내려서면 철책을 뚫고 황장재에 도착하게 된다.

 

 

 

 

 

 

 

 

 

 

 

 

 

 

 

 

 

 

 

 

 

 

 

 

 

 

 

 

 

 

 

 

 

 

 

 

 

 

 

 

 

 

 

 

 

 

 

 

 

 

 

 

 

 

 

 

 

시몬 너는 아느냐 ?

낙엽 밟는 소리를~

그런 시가 있었다.

낙동정맥 9 구간이 그랬었다.

단풍의 색갈은 없고

그저 그냥 낙엽이 흩뿌려져 늦가을의 분위기를 한층 더 아름답게 한다.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마다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히는 나뭇잎 소리

낙동정맥 구간이 바스락 거리는 낙엽 소리에

더 정겨운 산행길이 된다.

 

다섯시간 사십분 산행을 하고 일찍 마쳤다는

이유로

포항에서 하산주 겸 2014년 낙동정맥길 송년회를 한다.

일 년동안 낙동정맥 길 산행 추억을 마무리 하고

또 새로운 시작을 하고자 한다.

아름다운 산행길이 되도록 항상 화이팅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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