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자전거 길, 포항에서 영덕까지.
여름 매미는 열정적으로 우렁차게 울고, 가을 귀뚜라미는 낭만적으로 소근소근 귀뜰 거린다. 새벽녁에 발로 걷어 찬 이불을 끌어 당기고, 자연이 조용히 소근거리는 걸 보니, 가을이 오려나보다. 햇살은 그리 뜨겁지 않고, 가로수 나무 그늘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온다. 흘러가는 구름 아래에 멀리 화진해수욕장이 보인다. 화진해수욕장에 다양한 조형물들이 많지만 복잡하여 이 조형물에서 만 한컷한다. 지경리 바닷가 테트라포트는 갈매기 집인가 보다. 갈매기가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다. 장사 상륙작전 전승 기념관을 배경으로 한컷한다. 장사 해수욕장 , 그리고 멀리 거북이 조형물이 있는 부흥리 마을이 보인다. 바닷가 경치 좋고 주차 하기 좋은 곳은, 캠핑카에 차박으로 한컷 할려면 요리조리 비켜서 한컷해야 한다. 부흥리 마을..
경상북도
2022. 8. 22.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