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2012년 9월 29일 추석전날
지방기념물 제11호로써 김제 벽골제와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로,
축조된 명확한 연대는 알 수 없고, 당초 "임지"라 하였으나, 고려 성종 11년(992)에
군현의 명칭을 개정할 때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별칭하였는데,
그 후에 제천의 옛
이름인 "의"자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된 것인데요.
호반둘레 약 2Km, 호수면 158,677㎡, 저수량 6,661,891㎥,
수심 8~13m의 대수원지로
당시 수구를 이용하여 옹기로 축조하여 삼한시대 농업기술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호수 주변에는 순조7년 (1807)에 세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 그리고 수백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30m의 자연폭포등이 어우러져 풍치를 더하고 있으며,
특히 겨울철에 잡히는 공어는 담백한 맛의 회어로 각광받고 있는 명물이며,
순채는 임금의 수랏상에
올릴만큼 유명했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