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연당연꽃
2012년 8월 25일 토요일
포항시 북구 양학동 246-1번지 일원
해마다 이맘 때 쯤이면 연꽃이 활짝피어 양학산 등산객들의 발길을 잡아두는 곳이다.
오늘은 오전에 갓바위 갔다가 오후에 연당 연꽃 보러 다녀왔다.
▼ 노란꽃이 이쁘다 수세미 꽃인가보다
포항시 북구 양학동 못안 동네인 양학연당이 연꽃으로 가득차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양학연당은 지난해에는 연꽃을 비롯한 부레옥잠 등 각종 식물이 상당수 죽어서 연못 한가운데가 텅 비어 있는 썰렁한 분위기를 였다. 그러나 최근엔 못 안 가득 연꽃이 피어 장관이다.
마을입구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만날 수 있는 이 양학연당은 수세미가 가득 열린 넝쿨과 각종 꽃길이 조성돼 있어 도심 속 색다른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연못에는 오리가 한가롭게 놀고, 연당 주변에 고추잠자리 와 방아깨비는 물론 이름 모를 풀벌레 들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