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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산

산따라

by 화이트 베어 2012. 8. 1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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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요일 :  2012년 8월 15일(수요일 . 광복절 )

산행지역 : 포도산(경북 영양군 석보면 삼의리)

누구하고 :  4명(원배대장 . 행복 . 화이트베어부부)

지역날씨 온도는 24도 - 29도 (영덕날씨)

산행코스 :  1야영장 주차장 -쑥밭재애서 더덕케고 -   포도산 - 2야영장

                  

포도산  함께한 시간 정말 좋았습니다

포도산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을 소개합니다

경북 영양군 석보면 포산리 구머리는 본래 진보군 동명지역으로 옛부터 머루가 많이 나서 구머리, 또는 포산(葡山)이라 하였다.

화산이 폭팔한 분화구 처럼 넓은 구릉지로 태백산 일월산 낙동정맥 줄기인 포도산(538m) 꼭대기에 있는 심산유곡의 포산 마을은 임진왜란 때의 피난지이며, 신유박해(1801년) 후에 충청도의 홍주, 예산 등 여러 곳에서 피난 온 신자들이 숨어 들어와서 교우촌을 이루어 살기 시작하였다.

이들은 산지를 개간하여 농사를 짓고, 다래와 머루를 따먹으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였다. 그러다가 1815년 청송 노래산 신자들이 체포된 지 며칠 후에 포졸들이 이 곳까지 덮쳐서 모든 신자들을 체포하였다. 그리고는 안동진영으로 끌고 갔다. 그때 붙잡혀간 신자들 중에는 용감히 신앙을 증거한 신자들도 있었지만, 많은 신자들이 배교하여 석방되었다.

「일성록」의 기록에 의하면 박사행 등 20명은 즉시 석방되었고 김시우, 최윤금, 심환, 김광억, 김흥금, 김헌동, 김광억의 처 분령(分令) 및 그의 아들 종건, 김홍금의 자녀인 김장복과 딸 작단, 김헌동의 아들인 갑득, 딸 시임, 정임 등 13명은 용감히 신앙을 증거하였다고 한다(「일성록」순조 을해년 6월 19일 條).
김강이(시몬)는 머루산에서 이들과 함께 살다가 따로 그가 입교시킨 신자들과 함께 조그마한 신자촌을 이루어 살았고, 그 뒤에 강원도 울진 고을에 가서 정착하였다. 그러나 1815년 을해박해 때 그의 집 하인의 밀고로 포졸들에게 붙잡혀 안동진영으로 압송되었다. 그리고는 그해 5월에 그의 아우 김 타데오와 함께 자기가 살던 원주감영으로 이송되어 그곳에서 6, 7명의 신자들과 함께 옥중생활을 하다가 감옥에 갇힌 지 8개월 만인 1815년 11월 5일 옥사하였다. 그때 그의 나이 50세였다.

1815년에 신자들이 포졸들에게 체포되어 붙들려간 후 이곳 머루산 신자촌은 완전히 없어지고 남아 있던 대부분의 신자들이 뿔뿔이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그후 이곳 머루산에는 동학교도가 성행했고, 구한말에는 의병활동이 성행해서 신돌석 의병대장이 이 곳에 드나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1900년 초에는 이 곳에 살던 이건초의 주선으로 한씨, 안씨, 노씨 가정 등이 영덕군 지품면에 있던 장로교회의 신앙을 받아들여 이곳 장구 메기에 교회를 짓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1910년에 한일한방이 되고 1919년 3.1독립 만세운동이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어나자 이 곳의 주민들과 신자들도 만세운동에 가담하여 일제시대 때는 왜경들의 탄압으로 교회의 예배를 제대로 볼 수 없었다. 이들은 1945년 해방 후에 다시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으나, 6.25 전후에는 공비들의 발동으로 또 다시 어려움을 겪어야만 하였다.

또한 이곳은 옛날 이근처의 고을원이 부인이있는 영해의 속실로 가는 도중에 앞이 훤히트인 이곳에서 쉬어같다는 원터가 있다

(퍼온글)

 

 

 

 

 

▼청개구리 집인가 옛날에는 많았는데 요즘은 보기 어려워요 포도산에서 보네 

 

 

 

▼ "행복" 님이 가져온 빵하고 토마토로 요기를 하고~~

 

▼ 대장이 케는것 이름이 머라 했는데 ~~ 젠장 카묵었다~

▼ 더덕 잎사구 발견  "더덕 봤다"  오늘 여기서 더덕을 케기로 함

 

                   

▼ 더덕 열매

 

▲▼  이름은 모르고 둘다 이뻐서  한장

▼ 포도산 정상

 

 

 

 

 

▼ 산행내내 우리 일행 말고는 산꾼이 없다

 

 

 

 

 

▼하산후 시원한 물가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 더덕잎은 믹서해서 요구르트인가 같이 먹으면 좋다나 "대장 설명"  대장은 모르는게 없어  집에 가져와서 그렇게 해서 먹었다.

▼ 오늘 4명이서 켄 더덕 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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