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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수 장모상 에서

오늘의 낙서

by 화이트 베어 2011. 6. 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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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6월 16일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입니다

세월이 많이도 흘렀습니다

이십년인지 삼십년인지

그 쯤된것 같습니다

뭐하냐?  애들은?

 침묵이 흐릅니다

........................

오랜만에 만나

즐거워야 하는데

잠깐 서먹했습니다

흘러간 세월이 야속합니다

그친군 소꼽친구데

학교졸업후

서울가서

광고쪽 일하다

 지금은 쇼핑빽 관련 업체 사업을 하는데

경기가 어려워서

잘 않된다고 합니다

내가 빌어 주었습니다

경기가 좋아져서 돈 많이 벌라고!!!

앞으로는  연락 잘하고 지네자고 약속도 했습니다

논두렁 밭두렁 숨바꼭질......

내고향 그곳은 이젠 추억입니다

옛날 생각이 많이도 나던데............

각자의 삶의 터전이 달라 아쉬워도

또 헤어져야 했습니다.

잘지내라고. 잘있으라고. 돈 많이 벌라고.

그리고 이젠 건강도 챙길 나이라고.........

분명  

 진심이라는걸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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