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고
비가 올것 같다.
하늘은 먹구름이고
바람은 세차다.
일본쪽으로 지나가는 태풍 때문인가 보다.
형산다리를 건너,
포스코,
현대제철이있는 철강 공단을 달려
도구 해수욕장에 도착한다.
입구는 열 체크를 한다.
세찬 바람에 파라솔이 쓰러질것 같고,
간밤에 비가 많이 왔는지
바닷물은 민물의 유입으로 지져분하다.
백사장에 큰 텐트들은 손님을 기다리고 있고,
호미곶 방향은 시야가 조금은 희미하다.
하선대, 선바우길,
이곳부터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이
상징의 손인 호미곶 손까지
산책로가 잘 되여 있어
전국의 걷기 꾼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바람은 점점 더 세차고
하늘은 먹구름이 몰려 온다.
오던 길을 빨리 되돌아 온다.
오늘은 내게 있어도
내일의 오늘은 없을지도 모른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시간이다.
송도해수욕장,
형산교,
도구해수욕장,
2021년 8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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