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목원 5월 풍경 [ 2018년 5월 12일 ]

대구에 일이 있어서

수목원에 잠깐 들러본다.

하늘은 구름이 안개처럼 끼여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같다.

신록이 우거진 숲

초록은 점점 짙어져 가고

그 나무 아래서 단체로

숙제를 하는 학생들

초록 숲을 한참을 바라다 보면서

다정히 걷는 중년에 부부들

웨딩 사진 촬영을 하는지 ~?

어 ~ 그자리 그래 거기......

양귀비꽃 옆에 자리를 선정해주는 남자 친구 ~

휴일날  나들이 나온  가족들

나는 저 탐스러운 선인장을 한참을 바라 보고

그렇게  사람들은 수목원

숲 속의 맑고 고은

싱그러운 풀내음과

꽃 향기를 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