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 걸어본 장기 읍성 둘레길

봄 이면

새콤달콤함 맛이 일품인

산딸기가 유명하고

 

가을이면

청명한 가을 날에 아름다운

감사 운동 둘레길을

마음껏 걸을수있어 좋은 곳

장기 읍성

 

둘레길이 아쉬우면

동악산까지 등산을 하면 되고

야트막한 성벽을 따라 걸으면

밖으로는 황금 벌판이 시선을 사로 잡고

성벽 안으로는 아담한 시골 마을과

나뭇잎이 떨어져 나간

가을 하늘에 빨간 홍시를 매단 채

팔을 벌리고 서 있는 감나무에서는

가을의 정취가 풍기고

마을 중심에는 향교 기와집이 고향의 그리움을 느끼게한다.

소박하고 큰 욕심없는 여정이 생각나면  

장기읍성으로 가을에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