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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지 않은 곳으로 늦 가을 산행

산따라

by 화이트 베어 2014. 11. 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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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싸늘한 바람이 느껴진다.

완연한 늦가을 날씨다.

집에 있을려니 몸이 근질근질 해서

가까운 도덕산으로 간다.

 

멀리 못가고

항상 가던 곳으로 길을 나선다

 

매번 찾는 곳이지만 항상 새롭다.

겨울의 초입이라 그런지

산은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 온다

 

자옥산 초입에는 아직 단풍이 남아 있다.

가을의 끝자락을 아쉬워 하는듯하다.

다음주면 단풍이 없겠지만 아직은 이쁘다.

 

산 정상으로 오르는 오솔길은

온통 낙엽뿐이다.

낙엽을 밟으면 바스락 소리에

갈나무 낙엽 냄새가 코를 찌른다.

가을 냄새다.

 

아침에 흐린 날씨는

오후에 파란 하늘 드러내며 정말 맑아졌다.

오늘도 행복한 산행을 한다.

 

도덕산에서  늦가을 산행을 한날  

 

 

 

 

 

곱디곱던 단풍이 낙엽되여 바람에 뒹근다.

겨울로 향하는 늦가을

단풍길도 아름답지만

만추에 "낙엽길" 따라 걷는것도 정겹다.

 

산행후 돌아오는 길 라디오 뉴스에서

텔런트 김자옥 암 투병중 별세라는 뉴스를 접한다.

자옥산 다녀오는 길에 김자옥 텔런트 소식을 듣는다.

추억으로 간직해야 할 ‘공주의 미소’

인생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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