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어지는 유월 포록산 . 동망산 에서
☞ 산행요일 : 2014년 6월 8일(일요일 )
☞ 산행지역 : 포록산 . 동망산 (경남 거제)
☞ 누구하고 : 산으로클럽 제49차 정기산행
☞ 지역날씨 : 흐림 온도 17τ ∼ 25τ(거제날씨)
☞ 산행코스 : 산양리- 포록산- 동망산- KT거제수련관
▼가덕도 휴게소에서
거가대교는 히미하게 멀리 보이고~
포록산(281m), 동망산(287m); 경남 거제시 동부면 소재.
거제도는 해안선 길이 386.6km로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섬으로 제주도 다음으로 크다. 섬 산행의 명소답데 섬 자락 곳곳에 명산들이 숨어 있다. 최고봉인 가라산을 비롯해 계룡산, 노자산, 옥녀봉, 선자산, 앵산, 산방산,북병산, 국사봉, 대금산이 '거제 10대 명산' 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 이름 없던 산 두 곳이 슬그머니 반란을 꿈꾸고 있으니 바로 포록산과 동망산이다. 포록산은 거제도 지형도를 놓고 보면 중앙에서 서쪽 해안으로 치우쳐 있는 곳에 있다. 그만큼 거제 서부 해안과 남해군 조망이 좋은 곳이다. 그리고 이들 산이 연결된 크지 않은 능선 주변에는 바다인 서쪽만 제외하면 북족으로 산방산, 북동쪽으로 계룡산, 선자산, 남동쪽으로 노자산, 가라산이 호위하듯 둘러 서 있어 아늑함을 느끼게 한다. 2009년 면사무소측이 희만근로사업으로 산행로 정비를 마무리하면서 제대로 된 산행로가 개설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산은 낮지만 솔숲이 우거져 삼림욕을 원없이 즐길 수 있는 산이 포록산과 동망산이다. 또한 조망이 빼어나고 오염되지 않아서 마치 산책을 하듯 편안하고 부드럽게 걸을 수 있는 산이다.
▼ 육산의 오솔길이 산행의 시작이다.
▼ 포록산 정상에서 단체 인증샷도 하고~
▼ 흐린 날씨로 조망은 깨끗하지 못하고~
▼ 이정표 !~ 너를 믿고 오늘도 내가 안심하고 걷는다.
이정표는 누가 제일 처음 만들었을까 ?
등산을 좋아하는 나는 이정표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
▼ 행복님 생일 축하합니다.
▼ 동망산 봉수대는 kt 가는 방향에서 오른쪽으로 살짝 올라가야 나온다.
그냥 지나치는 산님들이 많다.
▼ kt거제수련관에서수국을 바라보다가 한장~
▼ 호야님과 동숙님이 즐겁게 뒤따라 걷는다.
포록산. 동망산은 오솔길부터 시작 한다.
거제의 작은 산이지만 이정표도 잘 되여 있고
녹음 우거진 숲을 지나다가 간간히 바다의 조망이 나온다.
쬐끄마한 산이지만 오르락 내리락 걷느라
유월 산행에 땀 좀 흘렸다.
KT 수련원 조경이 잘 되여있어 부러움에 잠깐 들러 본다.
오늘 산행은 10시에 시작하여 점심때쯤 짧게 마무리 하고
장사도 여행하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