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신비로운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늘어선 주왕산

화이트 베어 2014. 6. 6. 21:28
728x90
반응형

유월 ~신록의 계절 주왕산.

2014년 6월 6일 금요일 현충일

제3폭포인 용연폭포까지는  공원의 산책로가 좋아 힘들지 않게 걸을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고 시원한 물줄기와 폭포. 기암들이 인상적이다.

이 계절에 주왕산에서 힐링 한번 해 보세요

 

 

대전사.

신라 문무왕 12(672)에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고려 태조 2(919) 눌음 스님이 이곳에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의 명복을 빌면서 부터 대전사로 불렸다고 한다.

왼쪽은 장군봉이고 오른쪽이 주왕산의 상징인 기암이다

 

 

장군봉으로 가는 길~

아들바위~~

주왕산 바위는 여러가지 사연도 많고 이름도 재미있다.

전국에 등산을 다녀봐도 아들바위는 많아도 딸바위는 아직 못본것 같다.  우리 딸 섭섭 하게~~

산책길은 주왕계곡과 시원한 그늘이 있어 좋고~

오랜만에 보는 파란 하늘과 유월의 싱그러움이 펼처진다.

 

 

 

주왕암과 주왕굴에 들러 기도도 하고 간다.

주왕암은 

대전사와 함께 창간되었으며

주왕의 혼을 위안하기 위하여 지은 것이라고 한다.

 

 

주왕굴 입구 단풍을 보니 문득 가을이 기다려진다.

 

대전사에서부터 시작되는 산책로는 주왕산의 상징 기암 .그리고 대전사 좌측으로 장군봉을  시작으로

산위에 샘이 없어 계곡의 물을 퍼올려 식수로 사용해서 이름이 붙여진 급수대부터 학소대등의 암봉을 볼수 있다.

시루봉

바위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옆에서 보면 마치 사람 얼굴을 닮은것 같기도 하고~

주왕산에는 숲속의 도서관도 자리하고있다.

이곳은 쉬여 가면서  책도 읽을수 있고.  또한 그린포인트 적립장소이다.

산에 갔다가 발생한 쓰레기나 주운 쓰레기를 이곳에서 무게를 달아서 적립을 하면

포인트로 쌓을수 있고 포인트 점수는 바로 현금이라서 국립공원내 입장료등으로 사용할수있다.

 

 

 

 

저 바위는 예나 지금이나 그 자리에 있다.

 

용추폭포 바로 이곳이 주왕산 계곡의 하이라이트이다.

 

 

 

 

 

용추폭포

시원한 물줄기가 힘차게 내려와 등산객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절구폭포

 

용연폭포~ 주왕산폭포탐방의 마지막 폭포다

 

 

싱그러운 초록의 계절

마음마져 상쾌해지는 주왕산이다.

예전에는 주왕산의 폭포의 이름이 1930년대에 민족문화 말살정책으로 인해서 고유 이름대신에 

주왕산의 입구에서 부터 올라가는 순서로 1,2,3폭포로 불리어 졌다

현재는 잃었던 지명을 다시 찾아서 폭포의 특성을 담고 있는

제1폭포를 용추폭포, 2폭포를 절구폭포,  3폭포를 용연폭포로 이름이 불리워지고 있다.

용연폭포를 보고 후리메기 삼거리로 걷는다.

후리메기 삼거리는 가메봉 방향과  주왕산 방향으로 갈린다.

오늘은 주왕산 방향으로 정하고 숨가쁘게 오른다.

 

 

 

 

왼쪽이 병풍 바위 오른쪽이 급수대이다.

병풍바위 왼쪽이 연화봉이다.

 

대전사 뒤로 보이는 기암 주왕산의 상징이다.

당나라의 주왕이 숨어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주왕산)

경북의 청송군과 영덕군 지역에 걸쳐져 있고  1976년 3월 30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 054-873-0018
주왕산국립공원 http://juwang.knps.or.kr/

오랜만의 파란하늘 

파란하늘과 주왕산. 유월의 초록에 싱그러운 산천  

주왕산 하면 먼저 가을이 떠오른다.

절골계곡 그리고 주산지와  함께 가을에 단풍보러 한번 더 다녀가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