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야기

파도 높은 날 라이딩

화이트 베어 2022. 12. 26. 09:47
728x90
반응형

 

하얀 파도 밀려 오고,

바람 부는 모래밭에

갈매기는 해바라기 한다.

갈매기 너는 좋겠다.

썬크림 안발라도 되니까~?

나는 주말에 외출 할때는

아내와 딸이 한마디한다.

아빠 썬크림 좀 바르세요~~~

얼굴 상해요.

갈매기가 부러울때가 있다.

누가 더 행복한지 갈매기와 겨뤄 보고 싶지만,

왠지 내가 더 손해 볼것 같나서

패스하고 또 달린다.

그래도 오늘은 저 모래밭에

갈매기가 부럽네 ~ㅎ

동빈다리 위에서 내려다 본 동빈 내항에 정박한 선박들,

포항 여객선 터미널 안쪽 방향

동해안은 강풍에 높은 파도, 서해안은 몇년만에 폭설

그런 날들이 며칠째 이여지고있다.

제주도는 비행기 결항으로 여행객들이 때 아닌 난리라고 뉴스한다.

피해만 없으면 바다 경치는 굿이다.

바닷가 테트라포트에 하얀 파도가 밀려와 부딫힌다.

해안가에 테트라포트의 중요성을 오늘은 알것같다.

여남동 바닷가 갈매기의 망중한

해상 스카이워크 안쪽 바닷가 둘레길

뒤 돌아보니 해상 스카이워크 방면이 역광이다. 역광에도 파도는 일렁이고있다.

동빈내항 자전길에 조형물

영일대해수욕장의 모래조각 작품들

영일대 정자 앞에도 하얀 파도는 밀려 오고~~

파도가 높아 자전거길까지 넘어 온다.

몇 군데는 높은 파도 때문에 자전거길에 모래도 쌓여있다.

바닷가 둘레길에 쉼터에서 잠시 물 한모금 마시고 쉬여간다.

해상스카이워크 지나 간다고  인증샷 남겨 주고~

 

날씨 : 맑음 , 바람 4 ~ 5 m, 지역온도 -3도 ~ 5도
2022년 12월 25일  성탄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