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주 자전거 길

화이트 베어 2022. 8. 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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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자전거 길 (황리단길, 첨성대, 보문단지)

자주 가는 곳이지만, 언제 가도 새로운 도시 경주다.

올해도 계절은 어김없이 여름은 찾아오고 지금은 휴가철이다.

오늘도 한낮 더위는 35도 전국이 폭염 주의보에, 

우리 지역은 폭염 경보란다.

한낮 더위를 피해 오전 일찍 라이딩을 한다.

황리단길,

요즘 '경주 여행'하면 필수 코스가 된 곳이다.

좁은 도로와 낡은 옛 건물이 

맛집, 카페, 술집, 게스트 하우스가 되면서,

젊은이들의 여행 유동인구가 많아져서 생긴 이름 황리단길,

황리단길이 이렇게 한가롭기는 처음이다.

한가로운 황리단길을 자전거로 달린다. 

교촌마을 옆  경주 남천에 있는 월정교.

아름다운 야경의 명소다.

오늘은 역광이라서 사진은 깨끗하지가 않다.

단풍의 계절 가을에 더 멋진 곳 계림숲을 달리는 이여사~ㅎㅎ

첨성대,

더운 날씨 말고는 오늘이 딱 내스타일이다.

위로는 푸른 하늘에 흰구름 흘러가고,

아래로는 꽃밭에 여름꽃들이 가득하고,

아름다운 배롱나무 명소, 첨성대 배롱나무는 

최상의 상태로 붉게 물들었다.

첨성대 주변을 

스킵~!

스킵~!

라이딩은 뒷전이다.

해바리기 노란잎은 떨어져 열매가 익어가고,

그 자리에 코스모스 하늘하늘 더운 바람에 흔들린다.

보문단지로 가는 길목

자전거길 주변 축구장에 청소년 축구 경기가 있어서 

엄마 아빠로 보이는 응원부대가  자리를 잡아서 길이 복잡하다.

보문단지  가장자리 물너울공원 산책길,

이 곳은 나무 그늘에 앉아 멍때리기 좋은 곳이다. 

주변에 자동차 박물관과 콜로세움이 있다.

보문단지를 한바퀴 돌아보고 북천 자전거 길을 따라서 

경주 형산강 자전거길을 향해서 달린다.

북천길도 배롱나무에 야생화 푸른 들판에 자전거길이 싱그럽다.

 

경주 자전거길은

역사탐방 자전거길이라고 한다.

어느 곳을 가든지 경주의 역사를 함께 할 수 있다.

자전거길은 형산강 따라서 포항으로도 이어진다.

달릴 때 부딪치는 바람의 느낌은 시원하지만,

정지하면 한여름 더운 날씨다.

오전 이른 시간에 경주 자전거 라이딩을 형산강에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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