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야기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자전거 길

화이트 베어 2022. 7. 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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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매미 맴맴맴 울고,

배롱나무 붉은꽃 피는걸 보면 

여름은 여름이다.

올해는 유난히 여름이 일찍 찾아와서 

6월말부터 열대야가 시작됐다.

언제나 그렇듯이 주말 아침인데 눈이 일찍 떠진다.

한낮에 덥기 전에 일찌감치 자전거나 한바퀴 타고 와야겠다.

영일대 해수욕장쪽으로 가 본다.

죽도시장에서 영일대해수욕장 가는길이다.

봄이면 장미꽃이 있어 즐겁고 , 오른쪽은 동빈내항 있어 즐길거리가 많아

자전거길의 아름다움을 더 해준다.

오랜만에 

아침 일찍 영일대를 오니 복잡하지도 않고

바닷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준다.

이순신장군동상 뒤로 영일대가 역광이다.

강렬한 빨강 이정표, 올때마다 한 컷 하고 지나간다. 

저 이정표가 내 마음에 쏙드나보다.

영일대 장미원,

장미꽃은 철이 지나서 많지는 않다.

사진에서 멀리 보이는 곳이 영일만 컨테이너항이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항구초등학교 지나고, 한마음 체육관앞으로해서,

오일뱅크, 풍어낚시가 있는 곳에서

바닷가 비포장길로 영일대 방향으로 복귀한다.

이곳에서 1.5km 정도 비포장길을 달리면 

요즘 포항에서 핫한 해상스카이워크가 나온다.

이곳은 로드 자전거는 비추. 

산악자전거로 달리면 임도만큼 즐겁다,

나는 임도 보다 바닷가길이 시야가 확 트여서 더 즐겁다.

풍어낚시에서 바닷가길로 영일대 방향으로 달리면

이 길이 나 온다.

이곳에서 차박하는 사람들도 많고, 낚시꾼들도 있고,

동해안 해파랑길 걷는 사람들도 많다.

오늘은 일찍 왔더니 내가 주인이다. 

사진에서 바다 멀리 포스코가 보인다.

해상스카이워크

이른 시간이라서 문은 열지 않았다.

개장시간은 09:00 ~ 18:00  입장료는 무료.

총 길이는 463m 라고한다.

주차장은 여남방파제 앞이다.

여남방파제

이 방파제에서는 "요트맛보기" 가 있다.

포항바다야놀자 앱에서 신청하면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여남계류장에서 즐길수있다.

이른 아침이라서 바다도 고요하다.

내 마음 또한 바다처럼 잔잔하고 고요하다.

환호공원 앞이다.

멀리 보이는 곳이 영일대이다.

낮 시간대는 스페이스워크 관광하려고 이 곳 도로가 주차장이 된다. 매우 복잡하다.

새벽 자전거 라이딩의 장점.

산책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위험하지 않아 너무 편하다.

이곳저곳 들르고 싶은 곳 마음대로 가보니 좋다.

하루의 시작이 좋으니 행복한 하루다

도시를 누비는 방법은 자전거가 딱 좋다.

걷는것 보다 많이 갈 수 있고, 자동차로 못 가는곳도 가보고,

오늘 하늘도 바다도 들녁에 풀 한포기도 아름다워 보인다.

 

날씨 : 구름많음 , 바람 1 ~ 3m, 지역온도 23도 ~ 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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