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이야기
포항 곤륜산 , 사방기념공원
화이트 베어
2021. 9. 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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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륜산
활공장,
정상에서 하늘 날기.
전망대 인생샷,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칠포해수욕장 뒷동산 곤륜산이 요즘 너무 유명해서
우리도 가 보자고 했다.
모두 오케이 ~~ㅎ
늦으면 산에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전 일찍 간다.
20여분 정도 등산해서 정상에 오른다.
벌써 관광객들이 많다.
남쪽으로는 칠포해수욕장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칠포리 마을에 만선인지,
하얀 포말을 남기며 배 한척이 들어 온다.
저 바다 멀리 수평선에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 와 짧은 등산의 노고를
위로 해 준다.
잠깐의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이지고,
우리는 나무 그늘 앉아 다른 가족들 , 연인들 ,
추억 남기는 모습을 보다가 서둘러 내려와.
사방기념공원의 묵은봉 산꼭대기에 올려진 배를 보러간다.
여기도 드라마 때문에 유명세로
묵은봉의 선박 한척을 두고 모두가 인증샷을 남긴다.
사방기념공원의 근처 오도리 해수욕장의
"섬목" 식당에서 유부초밥으로 점심을 먹고,
추석연휴의 피곤함 때문에
일찌감치 집으로 가 휴식을 한다.
우리는 행복을 너무 큰 것에서 만 찾으려고 한다.
곤륜산,
사방기념공원,
섬목,
2021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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