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통영 통피랑 벽화마을
화이트 베어
2019. 5. 4.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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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은 벽화마을의 선구자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예쁜 벽화마을로 꼽히는 동피랑.
알록달록한 벽화가 보는 이의 마음에 새봄을 불어넣는다.
‘동쪽벼랑’이라는 뜻이라는이도 있고,
마을의 제일 위에 있던 동포루에서 따왔다는 말도 있다.
어느 것이 진실이든 동피랑이란 마을의 이름은 참으로 정겹고 예쁘다.
처음에는 동피랑 마을이 이렇게 예쁘지 않았다.
바다와 항구에서 일하던 이들이 살던 허름한 마을이
동포루 복원과 공원화 사업에 의해 없어질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렇게 허물 수는 없다며 마을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던 와중에
젊은 예술가들이 마을의 골목골목 사이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벽화마을의 작은 골목 사이사이 그려져 있는 벽화와 바다는 묘하게 어울린다.
잘 알려진 그림도 많지만 숨어 있는 작은 그림들도 있으니 눈 크게 뜨고 찾아보자.
언덕에 올라가면 펼쳐지는 시원한 경치는 보너스다
[ 2017 한국관광 100선 중에서]
동피랑 벽화마을을 걷다가
커피 한잔 하고 싶어 찾은 곳
[청춘시대]
청춘시대는 학창시절의 교복도 대여해 주고
아지자기한 소품들이 참 많다.
옥상에 올가가면 통영항과 미륵산이 전망되고
"당신의 하루가 온통 기쁨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글귀가 참 인상적이다.
사장님이 손수 만드셨다는 좋은 글이 적힌 액자도 선물 받았다.
그래서 동피랑 벽화마을이 더 인상적이고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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