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금산 보리암 산행 [ 경남 남해 ]
계절은 겨울인데
날씨는 봄날이다.
오늘 남쪽은 겨울날씨가 봄날씨처럼 포근하고
햇빛이 따사롭다.
김밥싸서 양지녁에 앉아
컵라면이랑 딱 먹기 좋은 날씨다.
금산 보리암 산행을 한다.
정오가 넘어 산을 오르는데 연신 얼굴에서는 땀이 흐른다.
겨울날씨가 봄날처럼 화창해서그런가 보다.
산행하기는 적당한 날씨다.
집에있을때는 움추리고 추웠는데
밖에 나오니 자연이 따사롭다.
계절도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시간
노심초사 하지 않아도 봄은 오고있다.
☞ 산행요일 : 2019년 1월 27 일 (일요일)
☞ 산행지역 : 경남 남해 금삼 보리암
☞ 누구하고 : 백오동산악회 시산제 산행
☞ 지역날씨 : 온도 -2τ ~ 8τ ( 경남 남해 날씨) 맑음
☞ 산행코스 : 두모주차장 ~ 통천문 ~ 부소암 ~ 상사암 ~ 제석봉 ~ 봉수대 ~ 보리암 ~ 쌍홍문 ~ 금산탐방지원쎈터
두모주차장에서 시산제후 산행 시작
12;15 ~ 15:20 (3시간 05분 시산제 제외 )
남해 금산
높이 701m.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라는 절을 창건하면서 보광산이라 했다가
이성계가 백일기도로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보답하는 뜻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두르게 했다 하여 금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난·온대림의 울창한 수림과 이태조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을 비롯한
향로봉·문장암 등의 기암괴석과 바다와의 조화가 아름답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보리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磎寺)의 말사이다.
683년(신문왕 3)에 원효(元曉)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普光山)이라 하고 초암의 이름을 보광사(普光寺)라 하였다
그 뒤 이성계(李成桂)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연 것을 감사하는 뜻에서 금산이라 하였고,
1660년(현종 1)에는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願堂)으로 삼고 보리암이라 개액(改額)하였다.
그 뒤 1901년에 낙서(樂西)와 신욱(信昱)이 중수하였고, 1954년에 동파(東波)가 중수하였으며,
1969년에는 주지 양소황(梁素滉)이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보광전(普光殿)을 비롯하여 간성각(看星閣)·산신각·범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큰 대나무 조각을 배경으로 좌정하고 있는 향나무 관세음보살상이 있다.
이 관세음보살상은 왼쪽에는 남순동자(南旬童子), 오른쪽에는 해상용왕을 거느리고 있는데,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씨가 인도에서 모셔왔다고 하나 신빙성이 없다.
삼층석탑은 신라석탑의 양식을 보이고 있어 신라석탑이라 부르고 있으나,
고려 초기의 작품으로 감정되고 있으며, 1974년 2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4호로 지정되었다.
보리암 앞 바위 끝에 세운 높이 165㎝의 이 탑은 상륜부에 보주(寶珠)만 놓여 있다.
이 밖에도 보리암 주위에는 원효가 좌선하였다는 좌선대를 비롯하여 쌍홍문(雙虹門) 등 38경의 경승지가 있다.